갤럭시 스마트폰 - 문자 링크 접속 차단 설정하는 방법(ft. 보안 위험 자동 차단과 최대 제한 설정)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나 각종 기관들의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의 사기 수법에 고령자나 사기 취약계층이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은 문자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사기를 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스미싱은 터치 한 번에 사기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해 예방이 쉽지 않다. 다행히 스마트폰에는 링크 클릭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설정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문자 링크 접속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 설정 방법을 정리해본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핸드폰 설정하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설정은 간단하다.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우선 스마트폰 설정 아이콘을 눌러서 '설정' 메뉴로 들어간다.
돋보기를 눌러 ‘보안’으로 검색하거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를 찾아 들어간다.
스크롤을 내리면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사용 안 함을 눌러서 사용함으로 활성화시킨다.
이어서 바로 아래에 있는 '최대제한'을 누른 후, 사용함으로 활성화시킨다.
이렇게 설정해놓으면 문자로 오는 링크를 눌러도 연결되지 않는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설정 - 내용 분석
보안 위험 자동 차단 설정은 보안 위협, 의심스러운 활동, 개인정보 위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설정이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설정의 기능은 크게 4가지다.
- 인증되지 않은 출처의 앱 차단
- 메시지 앱에서 악성 이미지 차단
- USB 케이블로 전달되는 명령 차단
- USB 케이블을 사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단
보안 위험 자동 차단을 설정하면 플레이 스토어나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어플 외에 apk 파일을 이용한 어플 설치가 제한된다. 컴퓨터와 USB로 연결한 후 사용하는 덱 기능 역시 제한된다. 더 높은 보안을 위해서 외부와 연결되는 기능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추가로 최대제한까지 설정하면 위에서 봤듯이 문자메시지에 링크로 오는 사이트를 눌러도 연결 자체가 되지 않는다. 문자메시지에 첨부되어서 오는 이미지도 보이지 않는다. 자동 다운로드가 차단되기 때문이다. 메시지에 첨부된 이미지를 확인하려면 직접 클릭해서 다운을 받아야 한다. 최대제한을 설정하면 추가로 다른 사람과 사진 공유 시 사진에 포함된 위치 정보가 삭제되며 공유 앨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편의보다 보안을 중시한다면 반드시 켜야하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