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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멤버십 해피아워 - 쉐이크쉑 바닐라쉐이크 1000원 후기(해피아워 적용 시간, 한도 정리)

Path Follower 2025. 7. 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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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보상인지 7월 티멤버십 이벤트를 거하게 진행하고 있다. 원래는 티데이라고 해서 매주 수요일(첫 주는 주중 5일)만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2025년 7월에는 한 달 내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할인 폭도 엄청나다. 기존이라면 하루, 길어도 일주일이면 끝날만한 꿀 혜택 이벤트인데 한 달이나 진행한다. 다분히 보상성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유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해피아워에 쉐이크쉑을 방문해서 바닐라쉐이크를 1,000원에 먹어본 후기와 해피아워 바코드 적용 시간과 대상, 사용 시 유의점를 남겨본다.

 

쉐이크쉑 바닐라 쉐이크 - 진짜 1,000원에 준다

쉐이크쉑의 바닐라 쉐이크 정가는 6,900원이다. 그런데 무려 5,900원을 할인해서 1,000원에 준다.

티멤버십 쉐이크쉑 할인

 

단, 조건이 있다. 하루 종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만 할인이 적용된다. 7월 내내 가능하지만 1일 1회, 월 최대 7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간 이외 시간에는 할인을 위한 매직 바코드가 활성화가 안 된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이용하기 힘든 시간이다. 그래도 주말에도 가능하니 주말에는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티멤버십 해피아워 할인



쉐이크쉑 매장에도 티멤버십 매직 바코드 할인 혜택 안내가 붙어있었다. 할인폭이 너무 커서 처음에 반신반의했는데 진짜 할인이 되었다. 단, 불편한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티멤버십 바코드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키오스크 주문은 안 되고 직접 점원에게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쁘게 일하고 있는 점원을 불러다가 주문을 해야하는데 약간 민망했다.

쉐이크쉑 바나나쉐이크 1,000원 판매

 

진짜 1,000원에 준다



그래도 민망함은 잠시, 맛있고 시원한 쉐이크에 민망함은 빠르게 잊혀졌다.
바닐라 쉐이크는 맥도날드 콘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놓은 느낌이었다. 처음에 녹기 전에는 너무 꾸덕해서 빨대로 빨아도 내용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뚜껑을 열어서 좀 저어주니 내용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쉐이크쉑 바닐라 쉐이크 맛 후기

쉐이크쉑 바닐라 쉐이크는 평범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좋았던 점은 꾸덕한 느낌과 덜 달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아이스크림은 맛은 비슷해도 너무 달거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쉐이크쉑 바닐라 쉐이크는 조금 덜 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문제는 덜 달게 느껴지지만 설탕과 지방이 엄청나게 들어갔다는 점이다. 바닐라 쉐이크 한 잔의 칼로리가 무려 680kcal에 달한다. 이정도면 쉐이크쉑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 칼로리가 높다. 지방 함량도 대박인데 일일 권쟝량의 60% 수준에 달한다. 영양학적으로 많이 먹을 음료는 아니라는 점 기억하자.

쉐이크쉑 바나나쉐이크 칼로리와 영양 정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한 잔의 쉐이크에 더위가 잊혀졌다. 오늘 바닐라 쉐이크를 마시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쉐이크가 일반적인 음료에 비해 먹기 힘들어서 더 천천히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스무디보다 더 꾸덕해서 천천히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쉐이크쉑 매장에서 간만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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