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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회 과목에서 쓸 수 있는 단원정리 퀴즈 놀이(ft. 준비물과 하는 방법)

학교 일기/수업 일기

by Path Follower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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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원에서 정리하면서 썼던 퀴즈 놀이 방법인데 학생들이 참여도가 높고 좋아해서 정리해놓는다.

 

단원정리 퀴즈 놀이

준비물 - 각 모둠별 문제 카드 24장, 주사위

소요 시간 - 20분 ~ 25분

 

하는 방법

1. 24장의 문제 카드를 준비한다.

 

2. 문제 카드 내용은 복습할 내용을 중심으로 정답 16개, 오답 8개 정도로 준비한다.

6학년 2학기 과학 1단원을 예로 들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문제를 만들 수 있다.

  - 전류의 방향은 +극에서 -극으로 흐른다 (O)

  - 전구의 밝기는 전지의 병렬 연결이 전지의 직렬 연결보다 밝다 (X)

문제 카드의 내용은 정답 카드와 오답 카드로 한다.

 

3. 모둠별로 카드 9장을 뒤집어서 깔고 나머지 카드는 쌓아놓는다.

 

4. 생일이 빠른 순서대로 시작하라고 한다(자율로 정하게 하면 순서 정하는데 3분을 쓰는 경우도 있어서 생각한 방법).

 

5. 첫 번째 학생이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주사위의 숫자만큼 카드를 뒤집는다.

  - 1이 나오면 한 장을 뒤집어서 뒤집은 카드가 정답인지 오답인지 확인한 후, 정답이면 가져간다. 오답이면 다시 뒤집어 놓는다.

주사위 숫자가 1이 나와서 한 장을 뒤집었는데 이와 같이 정답 카드가 나왔으면 이 카드를 가져가고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가져와 채운다.

 

  - 2가 나오면 한 장을 뒤집어서 뒤집은 카드가 정답인지 오답인지 확인한 후, 정답이면 한 장을 더 뒤집는다. 정답 카드면 두 장 모두 가져가고 오답 카드면 두 장 모두 다시 뒤집어 놓는다. 처음 뽑은 카드가 오답 카드라면 카드를 뒤집고 다음 사람에게 차례가 넘어간다. 

주사위 숫자 2가 나와서 아래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면, 두 장 모두 정답카드이기 때문에 가져갈 수 있다.

 

  - 3이 나오면 3장, 4가 나오면 4장, 5가 나오면 5장을 순서대로 뒤집는다. 공통된 규칙은 뒤집은 카드가 정답카드여야 계속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사위를 던져 5가 나오면 5장 모두 정답카드를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5장의 카드를 모두 가져가기란 확률상 쉽지 않다. 뒤집는 과정에서 한 장이라도 오답카드가 나오면 다시 카드를 뒤집어 놓아야 하고 한 장의 카드도 가져갈 수 없다.

주사위 숫자 3이 나와서 오른쪽 카드부터 순서대로 뒤집었을 때, 마지막 카드가 오답카드임으로 가져갈 수 없다. 모든 카드를 다시 뒤집어 놓는다.

  - 6만 예외인데 6이 나오면 모든 카드를 한 데 모아 섞고 다시 9장을 깐다. 주기적으로 깔린 카드를 교체해주기 위해서다.

 

6. 순서대로 주사위를 굴려 놀이를 진행하고 제한된 시간동안 가장 많은 카드를 얻은 학생이 승리한다.

 

사용하기 좋은 때

과학이나 사회에서 한 단원이 끝났을 때 정리학습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퀴즈 방식이다.

문제를 아이들이 내게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경우 소요되는 시간이 배 이상 증가하고 문제의 정답 시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교사가 카드를 준비하는게 좋으나 문제를 내는 시간, 출력하는 시간, 잘라서 분류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매단원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 방식이다(쉽게 말해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노력이 너무 아깝다 ㅠ). 수업 준비를 한 번 하면 4~5번 사용할 수 있는 교과전담 선생님들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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