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어플을 활용해서 미국의 주식 상황과 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CNBC 어플은 실시간 주식 시세도 제공해주면서 각 종목에 대한 재무, 가치, 실적 분석 자료도 제공해준다. 이외에 주요 경제 뉴스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해주기 때문에 시황을 살펴보는데 편리하다. 영어 공부도 할 겸 하루 한 편 이상의 영문 경제 기사를 읽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나온 인플레이션으로 비롯된 기름값 인상에 대한 기사를 하나 읽어보았다. 읽어보면서 주요 내용과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했다.
Gasoline prices top $5 a gallon nationally for the first time and are likely headed higher.
처음으로 미국 국내 가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를 찍었고 더 높아질 것이다.
top이란 단어가 '꼭대기'란 뜻의 명사, '아주 좋은' 뜻이란 형용사도 있지만 '최고점을 찍다'라는 뜻의 동사 뜻도 가진다.
가솔린 가격이 많이 올라 작년 대비 가구당 월 160달러가 추가 지출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기사를 읽어본다.
unlead - 무연의(납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lead가 납이라는 뜻이고 un이 붙어 '납이 없는'이라는 뜻이 되었다.
deplete - 대폭 감소되다.
타동사이며 주로 수동태로 사용된다. 위 문장에서도 역시 수동태로 사용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감소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원유 수요 증가가 기름값 상승을 이끄는 원인이라고 나와있다.
작년 갤런당 $3.07였던 가솔린 가격이 $5 이상으로 올랐다. 특히 서해안 지역이 가장 가격이 높았다.
big bite, 말 그대로 한 대 제대로 얻어맞은 격이다.
eclipse - 일식 할 때의 식(명사), 빛을 가리다(동사)
unhinge - 미치게 만들다
기름값 가격의 최고점은 5월 중순으로 예상됐지만 가격 상승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금 가격이 고점으로 보이나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outage - 격분, 격노(명사), 격분하게 만들다(동사)
disruption - disrupt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명사. disrupt는 방해하다, 파괴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다.
방해, 파괴 정도의 뜻으로 이해하면 될 듯.
sanction - 제재
여름에 수요가 폭발하거나, 허리케인 등으로 인한 (원유 생산시설의) 파괴가 있다면 가솔린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과거보다 기름값 상승이 가게에 미치는 부담이 적다는 내용이다. 1980년 석유파동 때와 비교하면 efficient vehicle 때문에 연비가 33%나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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