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계로 보는 6년 뒤 초등학교의 미래(feat. 서울 초등교사 과원 문제)
승진이 아닌 정년을 목표로 생활하게 된 지 몇 년 된 것 같다. 공무원의 최대 장점은 승진이 아니라 정년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승진과 정년을 함께하면 최상의 조합이다. 그러나 현행 교원 승진 제도 속에서 승진을 하기 위해 들여야 할 노력 대비 산출을 생각하면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니라는 게 지금까지의 내 판단이다. 문제는 정년을 목표로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데 있다. 잦은 교권 침해와 민원, 학생들과의 세대 차이는 정년이라는 목표를 힘들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한 필요 교원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교사라는 직업은 더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글에서는 전국 시도 지역별로 교원당 학생수를 비교해보고, 곧 입학하게 될 2017~2022년 연도별 신생아수를 보면서 기존..
학교 일기/교육 이슈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