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아기 낙상/넘어짐 사고 이야기 - 아기 뇌진탕 체크리스트
육아휴직에 들어간지 3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제 어느정도 육아휴직 생활에 적응이 된듯한 느낌이 든다(물론 아직도 완벽히 적응된건 아니다). 이제 월요일에 출근하지 않는게 어색하지 않다. 아침마다 아들이와 함께 나가서 엄마를 지하철역 입구에서 배웅하는게 익숙하다(우리 아들이는 언제쯤 도로의 차가 아닌 엄마를 보며 인사를 해줄까). 밥 먹이는 것도, 같이 노는 것도, 산책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졌다. 처음에는 엄청 긴장되기도 했는데 이제 긴장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긴장을 너무 놓았는지 가끔 사고도 생긴다. 아들이가 걷기는 걷지만 아직도 걸음이 완벽하지가 않다. 아기가 걸을수 있게 되더라도 아기들 걷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시기별로 천차만별이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아들이는 그 특유의 엉거주춤? 뒤뚱뒤뚱?..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