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더위 먹은줄 알았는데 장염이었다 - 열사병으로 착각한 장염 증상
날씨가 미쳐가고 있다. 원래 7~8월에 주로 나타나던 열대야가 올해 처음으로 6월에 나타났다고 한다(어쩐지 엄청나게 덥더라니). 더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어른도 덥고 어르신도 업고 아이들도 덥다. 특히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더위는 그 자체로 큰 위협이 된다. 신생아나 영아는 체온 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더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우리 아들이도 20개월 영아이기 때문에 이른 더위에 매우 고생 중이다. 최근 컨디션이 떨어졌는데 더위를 먹어서 그렇다. 별생각 없이 밖에서 걷거나 안긴 상태로 2~3시간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탈이 난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본 결과 우리 아들이는 더위를 먹은게 아니고 장염에 걸린 것이었다. 20개월 아기, 더..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