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유모차 대신 아기띠를(ft. 아기 손가락 베인 상처에는 밴드를 쓰자)
육아휴직 주차의 월요일이 밝았다. 이번 주 부터가 진짜 실전이다. 첫째 주는 수요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수목금 3일을 혼자 봤고, 둘째 주는 중간에 선거일이 하루 껴있어 4일을 혼자 봤다. 이번 주부터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월화수목금 5일을 혼자 봐야한다. 일요일부터 슬슬 긴장되기 시작했고 드디어 대망의 월요일이 밝았다. 출근하나 육아하나 월요일은 항상 정신이 없다 아내는 집에서 7시 40분에 집을 나선다. 아내는 최대한 나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나간다. 잠에서 깬 아들이 토닥여주고 아침도 데워서 먹여주다가 시간이 되면 나간다. 아들이 보느라 아침을 못 먹고 나가는 경우도 많다. 아내 덕분에 10분이라도 더 잘수 있어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아내가 떠난 7시 40분부터 아내가 돌아오는 5시..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