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휴직 한 달째 후기(ft. 17개월 아들 발달 상황 정리)
육아 휴직에 접어든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나도, 아이도 이제 슬슬 어느 정도 서로에게 익숙해져간다는 느낌이 든다. 여전히 엄마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거의 1년 반을 함께 보낸 엄마와의 시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아무리 아빠가 좋더라도 한 달이 1년 반을 이길 수는 없겠지). 지난 주에 아이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놓는다.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고 기억들인데 아기와 함께 있다보면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잊어버리게 된다. 손으로 모래를 잡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잡을 땐 손 안에 있지만 이내 스스르 빠져나가버리는 그런 느낌. 조금이라도 간직해보고자 기록해 놓는다. 아들이의 이해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17개월 이해력) 아들이의 단어 이해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 단어 카드에 있는 단어와 벽그림에 있..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