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느린 26개월 아들 발달 기록 - 의성어 표현이 늘어난다
아들이가 태어난지 800일이 지났다. 이번 주 아들이의 발달 기록을 남겨본다. 의성어 표현이 늘어나는 중인 아들이 엄마를 곧잘 하게 된 아들이는 주말 기준 하루에 엄마를 수백번 외치고 다닌다. 엄마만 찾는 이유는 엄마란 단어만 말하면 모든 문제와 욕구가 해결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 아들이는 엄마란 단어와 약간의 몸짓과 눈빛이면 원하는 것 대부분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아빠는 잘 하지 못한다. 가끔 한다. 정말 필요할 때만... 아마 아빠는 아들이의 욕구를 잘 채워주지 않는 존재로 프로그래밍 된 것 같다(너무 어려서부터 엄하게 대했나 싶다). 엄마란 단어와 별개로 요즘 아들이의 의성어 표현이 늘었다는 느낌이 든다. 밥을 먹을 때 냠냠(냠냠은 너무 많이 해서 문제), 비둘기를 보고 구구, 까..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