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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 엠파이어2 - 레일웨이 엠파이어1과 비교(feat. 튜토리얼과 지원 맵)

생활/IT

by Path Follower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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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 엠파이어란 게임이 있다. 2018년에 게이밍 마인드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발매된 게임인데 산업혁명 시대 기차가 처음 보급되었던 상황을 배경으로 철도를 건설하고 철도 노선을 운영하여 도시를 성장시키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운영하는 철도 회사를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게임이다. 출시 이후 각 대륙별 DLC만 발매되다가 2023년 5월에 이 게임의 후속작인 레일웨이 엠파이어2가 5년만에 발매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레일웨이 엠파이어2의 튜토리얼과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맵을 정리해봤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 구매와 설치

레일웨이 엠파이어2를 PC로 가장 쉽게 즐기는 방법은 스팀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팀에서 레일웨이 엠파이어2를 여름 세일가로 10% 할인된 가격인 53,100원에 판매중이다(정가 59,000원). 카드 수수료 등을 더하니 54,700원에 최종 결제가 되었다. 나도 세일 기간을 이용해 구매했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의 용량은 약 21기가로 다운로드 받는데만 40분이 넘게 걸렸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다운로드 중

 

다운로드가 되고 설치가 끝나자마자 실행시켜보았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의 메인 화면이다. 전작인 레일웨이 엠파이어1과 별 차이가 없다.

가장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2023년 7월 현재 아직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작이 한국어를 지원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아쉬운 점이라 할수 있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메인 화면
레일웨이 엠파이어1 메인 화면

 

레일웨이 엠파이어2 - 맵 정리

전작인 레일웨이 엠파이어1이 DLC를 구매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었던데 반해, 이번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미국 외에 유럽 대륙에서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맵의 다양성이 더 풍부해졌다. 캠페인은 5가지, 시나리오는 14가지가 제공되어 전작보다 많아졌다. 각 캠페인이나 시나리오 하나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3~4시간이 소요되니 캠페인과 시나리오만 해도 레일웨이 엠파이어2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미국 전체 맵과 미국 내에서도 서부, 멕시코, 로키산맥, 대평원, 동부 캐나다, 동부, 남부로 나뉜 7개의 맵을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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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마찬가지로 유럽 전체와 유럽의 부분인 영국, 스칸디나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연방, 오스트리아 제국, 서유럽 7개의 맵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을 합치면 총 16개의 맵이 DLC 없이 기본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 튜토리얼

레일웨이 엠파이어2의 튜토리얼은 레일웨이 엠파이어라는 게임의 기초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총 7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본적인 조작, 기차역과 철도 건설, 철도 노선 연결, 신호기 등의 운영, 물품 수송과 도시의 발전, 기술 연구, 대출과 주식 투자같은 사업체 운영 등의 주제로 편성되어 있다. 한 튜토리얼 당 5~10분 정도면 끝낼 수 있게 간단하게 되어있는게 특징이다.

 

튜토리얼의 배경은 1830년대의 미국 서부 새크라맨토와 샌프란시스코 일대이다.

만약 레일웨이 엠파이어1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사실 튜토리얼을 안해도 된다. 두 게임의 시스템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메뉴의 구성과 위치, 상품의 디자인, 기차 모델 등이 전작과 모두 동일하다. 일각에서 레일웨이 엠파이어2가 아니라 레일웨이 엠파이어 1.5라고 평가 절하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튜토리얼
레일웨이 엠파이어2 튜토리얼
레일웨이 엠파이어2 튜토리얼

 

레일웨이 엠파이어2 - 레일웨이 엠파이어1과의 차이점

4시간 정도 플레이해보고 느낀 레일웨이 엠파이어2와 레일웨이 엠파이어1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1. 멀티플레이 기능 추가

해보지는 않았지만, 전작과 달리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 신호기 개선

레일웨이 엠파이어1에서는 신호기를 수동으로 구간마다 설치해줬어야했다. 그러나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철도에 한 번만 신호기 방향을 지정해주면 전구간에 신호가 자동으로 설치된다. 편리해진 부분이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신호기

 

3. 에드온 추가

기차역에 에드온처럼 부속 시설물을 달 수 있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정비창 정도만 에드온으로 추가할 수 있었다면,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호텔, 레스토랑, 창고 등 여객, 우편, 화물 수입을 늘려줄 수 있는 부속 건물이 도입되었다. 특히 화물과 관련된 시설인 창고(warehouse)의 역할이 중요하다. 레일웨이 엠파이어1에 있었던 물류역이 사라지고 대신 등장한게 창고인데, 창고는 각 역에서 지정한 종류의 화물을 일시 보관했다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 도시뿐만 아닌 목장이나 밀밭같은 생산시설에도 지을 수 있다. 창고를 통해 릴레이 경주처럼 맵 끝에서 다른 끝까지 화물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호텔(hotel)은 여객의 창고 버전이다. 사람들은 호텔이 있는 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정비창(Maintenance Depot)은 언제나 핵심적인 시설이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역 확장

 

4. 직원 관리 개선

전작인 레일웨이 엠파이어1에서는 직원들이 나올 때마다 한 명씩 고용하고 배치하고, 서로 관계가 안 좋으면 바꿔주고 해야해서 손이 많이 갔었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엔지니어, 화부, 차장, 보안관 파트별로 근무시간과 보너스, 인력 비율 등만 조절해주면 운영하고 있는 노선 모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인력 관리가 간소화되어 철도 건설이라는 게임의 본업에 더 집중하기 편해졌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직원 관리

 

5. 역 건설 가능 개수

전작에서 한 도시에 역을 두 개밖에 만들 수 없었는데,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세 개까지 만들 수 있다.

 

6. 열차 색깔 커스터마이징 

열차 색깔을 내가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열차 색깔 변경

 

7. 웨이포인트(waypoint) 설정 가능

철로에 웨이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기차가 달리는 철로를 내가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를 통해 화물과 급행의 선로를 분리할 수 있게 되었다.

 

8. 철도 건설 편의성 증가

전작에서는 하나의 철도 건설을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다른 철도를 건설할 수 있었는데, 레일웨이 엠파이어2에서는 동시에 5개까지 철도 건설 계획을 저장해놓을 수 있어 편리해졌다.

 

9. 원주민 거주지 추가

맵 중간 중간에 동그런 원주민 거주지가 있어서 철도가 해당 지역을 지나가는 경우 원주민들에게 이주자금을 지급해야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이주 자금이 꽤나 비싸다).

레일웨이 엠파이어2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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