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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금액별 순위 정리)

투자 일기/주식 정보

by Path Follower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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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놓은 돈을 예탁금이라고 한다. 예탁금은 은행의 예금처럼 예금자보호 대상에 들어가는 돈이다. 증권사는 고객 계좌에 있는 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이란 기관에 맡긴 후 이를 운용해 수익을 낸다. 그리고 수익금의 일부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는데 이게 바로 예탁금 이용료이다. 그간 예탁금 이용료는 증권사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눈먼 돈 취급을 받아왔다. 고객들의 돈을 저렴한 금리로 마음대로 운용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관행이 올해부터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부터는 분기마다 예탁금 이용료율을 정해서 고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분기마다 정해서 고시를 하니 예탁금 이용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예탁금 이용료 공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예탁금 이용료를 올리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1월 현재 주요 증권사 13개 곳의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을 비교해본다.

 

 

예탁금 이용료율 확인 방법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서 각 증권사에서 발표한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를 확인할 수 있다.

예탁금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분기별로 한 번씩 지급하고 있으며,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월 또는 조건에 따라서는 매주 지급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아래 사이트의 자료를 참고하여 주요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율과 적용 시기를 정리해 봤다.

 

금융투자회사공시-특정공시-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kofia.or.kr)

 

금융투자협회

 

dis.kofia.or.kr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 비교

이용객이 많은 주요 증권사 13개 사의 예탁금 이용료율을 비교해 봤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1% ~ 2%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킹통장의 금리가 3%를 웃도는 것과 비교하면, 비록 인상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증권사의 예탁금 이용료율은 낮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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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적용 시기: 2023년 12월 4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100만원 이하 - 연 2.00%
  • 100만원 초과 - 연 0.75%

 

특징: 미래에셋증권은 100만원을 기준으로 예탁금이 많으면 적용되는 금리가 낮아진다.

 

 

NH투자증권

적용 시기: 2024년 1월 29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1,000만원 미만 - 연 0.60%

1,000만원 이상 - 연 1.00%

 

특징: NH투자증권은 1,000만원을 기준으로 예탁금이 이보다 많으면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KB증권

적용 시기: 2024년 1월 2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100만원 이상 - 연 1.06%
  • 100만원 미만 - 연 0.05%

특징: KB증권은 예탁금 100만원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진다. 100만원이 넘으면 금리가 크게 높아진다.

 

 

대신증권

적용 시기: 2024년 1월 28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100만원 이상 - 연 1.00%
  • 100만원 미만 - 연 0.30%

 

특징: 대신증권의 예탁금 이용료율 기준도 100만원이다. 100만원 이상이면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증권

적용 시기: 2023년 12월 29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50만원 이상 - 연 1.00%
  • 50만원 미만 - 연 0.10%

 

특징: 삼성증권은 50만원을 기준으로 예탁금 이용료율 차이가 10배나 난다.

 

 

신한금융투자

예탁금 이용료율(종합계좌 기준)

  • 50만원 이상: 연 1.05%
  • 50만원 미만: 연 0.85%

 

특징: 신한금융투자의 특징은 50만원 이상과 미만의 금리 차이가 0.20%p 차이로 크지 않다는 점이다. 다른 증권사들이 배 이상 차이나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적다.

 

 

카카오페이증권

적용 시기: 2023년 10월 16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종합계좌 기준)

  • 30만원 이하 - 연 5.00%
  • 30만원 초과 ~ 100만원 이하 - 연 2.50%
  • 100만원 초과 - 연 0.30%

 

특징: 카카오페이증권은 절대적인 금리만 놓고 보면 유일무이하게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증권사다. 그러나 금액이 30만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1년에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해봤자 세전 약 1만 5,000원에 불과하다. 카카오페이증권도 미래에셋증권처럼 예탁금이 많으면 오히려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개인 고객에게 예탁금을 주간 단위로 지급한다는 장점도 있다.

 

 

키움증권

적용 시기: 2023년 12월 8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50만원 이상: 연 1.05%
  • 50만원 미만: 연 0.10%

 

특징: 키움증권은 다른 증권사들과 다르게 예탁금 이용료율이 갈리는 금액이 100만원이 아니고 50만원이다. 50만원 이상일 경우 높은 금리를 적용 받는다.

 

 

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 금액 무관 연 1.00%

 

특징: 토스증권은 금액과 무관하게 예탁금 이용료율을 적용하는게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

적용 시기: 2024년 1월 15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금액 무관 연 1.00%

 

특징: 한국투자증권은 금액과 무관하게 예탁금 이용료율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

적용 시기: 2023년 12월 8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100만원 이상: 연 1.00%
  • 50만원 미만: 연 0.40%

 

특징: 한화투자증권도 다른 증권사처럼 예탁금 100만원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진다.

 

 

하나증권

적용 시기: 2024년 1월 8일부터

예탁금 이용료율

  • 금액 무관 연 1.05%

 

특징: 하나증권도 토스증권과 한국투자증권처럼 금액과 무관하게 예탁금 이용료율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보다 0.05%p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 100만원 이상: 연 1.00%
  • 100만원 미만: 연 0.30%

 

특징: 유안타증권도 100만원이 기준이다. 100만원 이상일 시 1%의 예탁금 이용료율이 적용된다.

 

 

정리

각 증권사별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준 금액별로 순위를 매겨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30만원

연 5.00% - 카카오페이증권

연 2.00% - 미래에셋증권


연 1.05% - 하나증권

연 1.00% - 토스증권, 한국투자증권


연 0.85% - 신한금융투자

연 0.60% - NH투자증권

연 0.40% - 한화투자증권

연 0.30% -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연 0.10% - 삼성증권, 키움증권

연 0.05% - KB증권

 

 

100만원 기준

연 2.50% - 카카오페이증권

연 2.00% - 미래에셋증권


연 1.06% - KB증권

연 1.05% -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증권

연 1.00% - 대신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토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연 0.60% - NH투자증권

 

 

1,000만원 기준

연 1.06% - KB증권

연 1.05% -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증권


연 1% -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토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연 0.75% - 미래에셋증권

연 0.30% - 카카오페이증권

 

 

1,000만원 이상 큰 금액을 맡긴다면 0.01%p라도 예탁금 이용료율이 높은 KB증권이 가장 유리하다. 반면 100만원 이하 소액을 맡긴다면 카카오페이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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