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아이 대학병원 키 성장 검사 과정 정리(feat. 성장호르몬 검사)
세 돌 발달검사에서 아들이의 키 백분율이 4%가 나왔다. 키 번호가 100명 중 앞에서 4등이라는 의미이다. 아빠와 엄마 모두 키가 작아서(성인 평균키 미달) 어느 정도 작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벌써부터 이렇게 작다는 게 부모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발달검사를 진행한 소아과 의사는 아기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어서 키가 작을 수 있으니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라고 하면서 소견서를 한 장 써주었다. 이번 글에서는 발달검사에서 키가 작다고 나왔을 때 받아야 하는 대학병원 종합 검진 과정에 대해 정리해봤다. 대학병원 예약하기 우리의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예약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분당차병원으로 가는 것이었다. 일단 병원에 전화부터 해야 했다. 분당서울대병..
육아 일기/좌충우돌 아빠의 육아휴직
2024.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