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모교육 - 영유아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방법

학교 일기/연수

by Path Follower 2023. 1. 8.

본문

반응형

 

연수를 듣다가 자녀교육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내용을 정리해 놓는다. 많은 부모들이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이 안 좋다는 점은 알고 있으나,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로 어느 정도 영유아를 스마트폰에 노출시키고 있는 게 요즘 상황이다. 그러나 연수 내용을 보면 부모가 조금 더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최대한 늦게 쥐어주는 게 좋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우리 아이와 스마트폰

이미 어른들에게는 일상이 된 스마트폰. 이제 아이에게도 스마트폰은 일상이 되었다. 나보다 스마트폰을 더 능숙하게 다루는 학생들을 보면 놀라움이 들 정도다. 스마트폰은 아이에게 너무나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어쩌면 부모보다도 소중할 수 있는 보물 1호이다. 아이들이 너무 스마트폰에 몰입하다보니 부모들의 걱정도 늘어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보유율이 90%에 가까운 상황이다. 1학년들도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들고다닐 정도이다. 초등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유튜브 시청과 게임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기의 본 목적인 전화 사용 비율은 5%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초등학생 스마트폰 보유율

 

 

반응형

 

스마트폰 사용 증가 이유

1. 원격 수업

최근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난 가장 직접적인 이유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통제할 수 있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모니터와 같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매체가 없다면 학교 수업 자체를 들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스마트폰과 영상 매체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음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영상에 노출을 시킬 수밖에 없었다.

 

기존에 스마트폰이 친숙했던 아이들은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친근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원격 수업을 통해 영상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작년 중순부터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어느 정도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스마트폰의 강력한 매력이 이미 학생들을 홀려놓은 뒤였다.

 

2. 외부활동의 어려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도 못 가고, 다른 공간도 갈수 없게 되면서 아무래도 집(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부모 입장에서도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의 사용을 무조건 제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3. 부모와 맞벌이

맞벌이부부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통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부모 요인이다.

부모가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에 속한다면, 자녀 역시 과의존 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면 마찬가지로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무래도 부모의 시선이 없다면 부모에게 통제받지 않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보다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영유아 대상 스마트폰의 위험성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어린 영유아를 스마트폰에 노출 시키는게 아이의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 영유아기에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의 뇌는 팝콘 브레인이 되기 쉽다.
  • 자극적인 영샹을 많이 본 아이는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보이고 정적인 활동에 집중하지 못한다. 30개월 이전에 영상에 지나치게 노출될 경우 ADHD 행동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영유아시기에 오감놀이를 통해 언어, 종합 사고력, 자기 조절능력 등이 발달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볼 때 뇌파는 수면 상태와 동일한 뇌파다. 따라서 뇌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 결과 아이의 발달도 멈추게 된다.
  • 특히 1~2세는 사회성발달, 애착형성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스마트폰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배우지 못하게 한다. 무분별한 스마트폰 노출은 스마트폰 중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 방법

1.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함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을 뺏거나, 요금제한을 걸거나 하는 방법은 되려 아이의 정서나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정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규칙을 정했으면 규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아이와의 상호작용으로 규칙을 개정하며 지켜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2. 아이가 몰입 할 수 있는 활동 찾아주기

게임이나 영상 시청만큼 재미있는 활동을 찾아줘야 한다. 영화 보기, 축구하기, 악기 연주하기 등.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즐거움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스마트폰 바구니 준비하기

집에 오면 스마트폰 바구니에 가족들 휴대폰을 모두 모아둔다. 진동이 오거나 벨소리가 들릴 경우에만 가서 확인한다. 잠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스마트폰 보관 바구니에 넣고 잠이 든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을 들이지 않기 위함이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 하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그러나 부모가 먼저 좋은,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 아이들도 따라 배운다. 부모가 되는 게 어려운 이유다.

 

4. 어른과 아이를 동등하게 대하기

어른인 부모는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아이인 자녀에게만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한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규칙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적어도 아이 앞에서만큼은 부모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업무상이나 기타 이유로 필요한 경우에는 자녀에게 논리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사용하는게 좋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