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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의료비(건강보험) 지출 순위 - 상위 및 하위 10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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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th Follower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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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에서 2021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통해 2021년 지역별 1인당 의료비 지출 순위를 발표했다. 각 지역별로 어느 지역에서 1인당 의료비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가장 적게 사용했는지 정리해봤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1인당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 신안군이었고,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였다.

 

 

의료비(건강보험) 지출 내용

전국 의료보장 진료비는 2021년 기준 105조 2248억 원으로 2020년의 95조 6940억보다 약 10% 증가했다. 

2021년 1인당 평균 연간 진료비는 214만원이었다. 이는 2020년의 197만 원보다 약 8.6% 증가한 수치이다. 건강보험료 지출액이 1년 사이만에 8~10%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큰 폭으로 건강보험 지출이 증가한 건 코로나19 환자 치료비와 지속적인 고령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으로는 7년 뒤인 2029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전환되어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재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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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건강보험) 지출 순위

1인당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 신안군으로 약 364만원에 달했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로 148만 원밖에 되지 않았다.

뒤를 이어 전남 강진군(359만 원), 전북 부안군(356만 원) 순으로 많았고, 영통구에 이어서는 경기도 화성시(161만 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164만 원) 순으로 의료비 지출이 적었다.

1인당 의료비 상위 10개, 하위 10개 지역(시군구)

 

지역별로 의료비 지출액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역별로 노인 인구비율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지출은 지역별 노인 인구비율과 비례하는 편으로 지난해 말 기준 신안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약 37%로 전국 평균인 약 17%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했다. 그렇지만 노인인구 비율 순위와 의료비 지출 순위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건 아니었다.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지 정확히 순위가 같지는 않았다. 신안군의 노인인구 비율 순위는 17위였지만 의료비 지출은 1위로 나타났고, 노인인구 비율 1위인 경북 의성군은 의료비 지출 순위가 10위로 나타났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가장 적었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가 속한 수원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낮은 순위로 12위였다. 수원시 전체 통계이기 때문에 영통구만 따로 통계를 낼 경우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두번째로 적었던 경기도 화성시의 노인인구 비율은 두 번째로 낮았다. 이 역시 대체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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