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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핸즈 아반떼CN7 엔진오일 교환 후기 - 비용과 꿀팁

생활/자동차

by Path Follower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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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현대 어플로 엔진오일 교환 정비 예약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현대차 블루핸즈에 다녀왔다. 블루핸즈는 현대차를 정비하는 정비소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블루핸즈에서 아반떼CN7의 엔진오일을 교환한 후기를 남겨본다.

 

 

블루핸즈에서 아반떼CN7 엔진오일 교환하기

차를 사고 정비소에 처음 방문하는 거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로 정비소에 갔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블루핸즈 정비소에 도착했다. 정비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먼저 접수를 해야 했다. 접수는 정비소 안쪽 사무실에 있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동네 정비소여서 그런지 별도의 안내 요원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출처 - 로드뷰

 

예약을 하고 왔음에도 정비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정비 신청서에는 차종, 차량번호, 정비 신청 내용, 주행거리, 소유자와 의뢰자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키를 차에 두라는 안내를 받아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차 안에 키를 두고 왔다. 

 

먼저 정비 중인 차량이 있어서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사무실 안쪽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예약하고 오면 바로 정비를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대기실에는 읽을 수 있는 신문과 마실 수 있는 차, 현대차 카탈로그 등을 볼 수 있었고 정비소에서 근무하시는 정비사분들의 자격과 정보가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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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기다리니 밖에 주차되어 있었던 내 차가 정비소 안쪽에 들어와 있었다. 순서가 된듯했다. 곧 본네트가 열린 채로 차량 리프트로 차가 들어 올려졌다. 

리프트 위에 올려진 아반떼

 

 

이후 정비사가 차 아래에서 엔진오일을 빼기 시작했다. 뭔가를 풀고 툭 치니 엔진오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엔진오일은 금세 다 빠져나왔다. 이후 옆에서 또 뭔가를 풀더니 통 하나를 꺼내왔다. 통 안에는 엔진오일필터가 들어있었다. 통 안에 들어있는 필터를 빼고 새로운 필터를 끼워 넣었다. 그리고 리프트에서 차를 내리기 전에 운전석 타이어 쪽에 공기압을 조금 넣어주셨다. 이후 차는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떨어지는 엔진오일의 모습

 

 

다음으로 정비사는 본네트 안에 있는 에어 필터를 교환했다. 엔진룸 다른 것도 좀 봐주나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에어 필터 교환을 마지막으로 본네트는 닫히고 차량은 뒷 차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위해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엔진오일 교환이 마무리되었고 결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엔진오일 교환에 걸린 시간은 대기 시간을 포함해 50분 정도였다. 대기가 없었다면 20분 만에도 끝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엔진오일 교환 비용은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 필터 교환을 모두 포함해서 113,410원이 나왔다. 차를 사면서 받았던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있어서 이걸로 전액 결제할 수 있었다. 올해는 무상으로 했지만 내년부터는 꼼짝없이 1년에 11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게 생겼다.

 

블루핸즈 아반떼 엔진오일 교환 비용

 

 

정리

현대차 신차의 경우 구입 이후 8년간 매년 1회씩 총 8회의 기본 무상 점검을 받아볼 수 있다. 블루핸즈에 방문하기 전에 몰랐는데 대기하면서 대기실에 붙어있었던 자료를 보고 알 수 있었다. 따로 정비 의뢰서에 적지는 않았지만 내심 점검도 같이 해주길 바랐는데 별도의 점검은 없었다. 

 

다소 아쉽긴 했으나 요즘 세상은 괜히 호의를 베풀었다가 원성을 듣는 경우가 많으니 이해가 되었다. 올여름에 기본 점검을 받으러 블루핸즈를 한 번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정비소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키는 차 안에 두고 내릴 것
  • 대기할 수 있으니 해야 할 것들을 준비해갈 것
  • 신차 구입 시 받은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가능하니 사용할 것
  • 간 김에 기본 무상 점검도 받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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