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은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조혼인율(천명당 혼인건수)은 2022년 3.7로 바닥을 찍은 후, 2023년 3.8명로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혼외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혼인율 = 출산율" 공식이 성립한다. 그러나 최근 남녀 갈등의 심화와 청년들의 경제 사정 악화로 혼인율의 미래도 밝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결혼을 하는 신혼부부들이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결혼을 하는 지 관련된 설문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글의 내용은 듀오와 쌍벽을 이루는 결혼정보업체인 가연결혼정보에서 결혼 1~5년차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상견례 시기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할 때가 절반 정도였다. 결혼한 커플들은 대부분 결혼 날짜를 잡은 후 시기까지는 상견례를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상견례 비용 부담은 절반 가까이 신랑측에서 부담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대부분 신랑측이 부담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양가에서 나눠서 부담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70%에 가까운 신혼부부들이 실내 전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호텔 예식장이 16.2%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부부 10명 중 7명은 일반적인 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리고 있다.
신혼집 주거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74.6%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신혼부부가 단칸방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건 쌍팔년도 이야기라는게 통계로 밝혀졌다. 2위는 빌라, 3위는 오피스텔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신혼부부가 전세로 신혼집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매매, 월세, 반전세, 부모님 함께 거주 순이었다. 3분의 1이 넘는 신혼부부가 신혼부터 자기 집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면,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는 말이 과장은 아니란게 느껴진다.
통계 자료를 확인하고 내 결혼을 뒤돌아 본 결과, 대부분 다수가 선택하는 선택 속에서 내 결혼도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에는 다 나름이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도 예외는 아니었다. 무난한 결혼, 평균적인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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