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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의 소비 습관 10가지 - 바꾸면 부자 되는 습관

투자 일기/부자 마인드

by Path Follower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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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 길이 있다. 한 가지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돈을 많이 아끼는 것이다.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면 최선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 한 가지는 제대로 해야 부자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 현실적으로 수입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첫 번째 조건으로 노력에 따라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근검과 절약을 강조한다. 이번 글에서는 근검과 절약을 잘 실천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의 소비 습관 10가지를 정리해본다.

 

 

가난한 사람의 10가지 소비 습관

1. 구내식당 두고 점심 외식하기

일정 규모의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이라면 회사에 구내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구내식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월 몇 회 이상 의무적으로 식권을 구입하기도 한다. 구내식당의 음식 가격은 임대료 등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시중의 식당보다 저렴한 편이나, 메뉴가 한정적이고 자주 먹으면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일부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이 있어도 이를 잘 이용하지 않고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는데 방해가 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한 끼에 2,000원 ~ 3,000원씩 더 쓰다보면 한 달이면 10만원 이상을 초과 지출하게 된다. 1년이면 120만원이 되고 이를 복리로 환산해서 모으면 은퇴 시점에는 수천만 원의 목돈이 되어 있다. 부자가 되려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면 아낄 수 있는 돈은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

요즘은 회사밥도 좋다

 

 

2. 택시 타기

택시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택시비도 엄청나게 올랐다. 서울 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무려 4,800원이다.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의 3.4배나 되는 금액이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따릉이도 괜찮다), 10분 일찍 나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돈을 모으는 지름길이다.

택시와 멀어지자

 

 

3. 테이크 아웃 커피 마시기

그나마 저가 커피 업체가 많아져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테이크 아웃 커피를 자주 사서 마시는 습관은 돈을 모으는데 방해가 되는 습관이다. 아무리 싸도 한 잔에 1,500원이다. 20일이면 3만원이다. 만약 저가 커피가 입에 안 맞아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사먹는다? 그럼 한 잔에 4,500원, 20일이면 9만원이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고정 지출은 무조건 줄일 수 있을만큼 줄여야 한다는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테이크 아웃 커피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다. 무료인 회사 커피를 주로 마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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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획없는 이벤트 비용

이벤트는 계획한 이벤트만 진행해야 돈을 모으기 좋다. 가족의 생일, 명절, 이성친구의 생일이나 기념일 같이 정해진 것만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기분에 따라 선물을 사주거나 갑자기 여행을 떠나거나 하는 습관은 낭만적일 수는 있으나, 부자가 되는데는 그리 좋지 못한 습관이다. 특히나 이벤트의 경우 지출 금액이 많기 때문에 돈을 모으는데 더욱 타격이 크다.

 

 

5. 계절마다 구입하는 신상

인간이 살기 위한 필수 요소로 주로 의식주를 든다. 분명 '의', 즉 옷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매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살 필요는 없다. 이미 작년, 재작년에 사놓은 옷들이 있기 때문이다. 유행에 따라 패션을 따라가는 건 자기 관리 차원이나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에는 분명 플러스가 되는 요소이지만, 재정적인 차원에서는 마니너스가 되는 요소이다. 특히나 옷 가격, 특히 유행인 옷 가격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돈을 모으는데 방해가 많이 된다.

현대사회에서 옷은 필수재라기 보다는 사치재다

 

 

6. 월소득 15%가 넘어가는 문화생활과 취미 비용

취미 생활을 하는 데는 돈이 든다. 문화 생활을 하는 데도 돈이 든다. 그렇다고 취미 생활이나 문화 생활은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가고,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누려야 자기 계발도 되고 휴식도 된다. 그러나 취미와 문화생활에 지나치게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모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 수입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수입은 적은데 취미가 골프라면 돈을 모으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취미와 문화생활 지출을 최대 15%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사실 15%도 많아 보인다. 비싼 자전거 살 돈 없으면 런닝 뛰면 된다.

 

 

7. 월소득 25%가 넘어가는 식비

식비는 반드시 써야 하는 돈이다. 먹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먹는데도 스킬이 있다. 똑같은 것을 먹더라도 어디서, 언제 먹느냐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똑같은 한우 스테이크를 먹더라도 집에서 먹는 것과 일반 고깃집에서 먹는 것과, 프리미엄 식당에서 먹는 것은 가격이 하늘과 땅 차이다. 맛있게 먹되, 푸짐하게 먹되, 건강하게 먹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배달 음식과 외식을 줄이고 집밥 비율을 늘리는 게 식비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배달 음식을 줄이기 힘들다면 배달 음식과 다른 반찬을 활용해서 최대한 많은 끼니를 해결하는 전략도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월소득의 25% 이내로 식비를 제한해야 충분한 저축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먹는 것은 중요하지만, 절약하며 먹는 방법을 익혀보자

 

 

8. 카드로 여행가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5배 더 많지만, 해외 출국자수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적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보다 해외여행을 2.5배 이상 많이 간다는 의미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환율이 해외여행을 가기에는 좋지 않음에도 출국자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행 = 경험과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카드로 빚을 내서라도,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서라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경험을 쌓고 인생을 즐기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건전한 재정 상황을 만들고 미래에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데는 방해가 된다. 예금에는 이자 수익이 붙지만, 빚에는 이자 비용이 붙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익도 복리로 늘어나지만, 빚도 복리로 늘어난다. 투자가 아닌 지출에 빚을 내는 건 하수 중의 하수가 하는 일이다.

빚은 자산을 구입하는데만 사용하자

 

9. 월소득 6개월 넘는 자동차 구입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 못지 않게 좋아하는 것이 자동차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는 이동수단이자, 자신의 신분과 부를 대표하는 사치재로써의 기능도 수행한다. '하차감'이라는 단어만큼 자동차와 허세를 설명하는 단어가 있을까? 어떤 차에서 내리느냐가 내가 누군인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푸어라는 비아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싼 차를 구입하고 유지하는데 많은 비용을 쓴다. 안타깝게도 자동차는 자산이 아니다. 한 번이라도 타고 운행한 순간 가치의 10%가 날아가는 소비재일 뿐이다. 재테크의 최대 적은 자동차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는 돈 먹는 하마이다. 재테크 관점에서는 자동차 구입을 미룰 수 있을만큼 미루는게 최선이다. 자동차가 꼭 필요하다면 6개월치 월급 이내 가격의 자동차를 사는 게 적절하다.

 

 

10. 전세대출해서 전세 살기

여기서 전세 대출은 1~2%대의 금리로 빌릴 수 있는 저금리의 정책 대출을 제외한 일반적인 전세 대출을 의미한다. 이명박 정부때부터 본격화된 전세 대출은 사람들의 주거 눈높이만 올려 놓았다. 전세 대출을 받아서 전세를 산다는 의미는 은행에 월세를 내고 거주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임차인이 전세를 사는 이유는 보증금을 맡기고 추가적인 지출 없이 주거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주거비로 인한 추가적인 지출을 막고, 이 돈을 저축함으로써 향후 내 집 마련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용도로 전세를 활용해야 한다. 그런데 전세 대출을 받아버리면 주거비로 생기는 추가적인 지출을 막을 수 없게 된다. 더 깨끗하고 입지 좋은 곳의 신축 아파트에서는 살 수 있지만, 오히려 그만큼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지게 된다는 의미다.

전세자금대출 -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피해야 하는 선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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