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오고 겨울이 마무리 되어간다. 꽃샘 추위가 찾아오는 며칠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온다. 그러나 아직 겨울이 끝나지는 않았다. 겨울이 가기 전에 차량 관리 체크리스트, 엔진 예열, 성에 제거 등에 관한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다.
겨울이 왔을 때 내 차가 겨울을 날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래 체크리스트 내용으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사람도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듯이, 자동차도 엔진을 본격적으로 작동시키기 전에 약간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기온이 낮은 겨울이라면 특히 더 신경써야 한다.
엔진 예열이란 엔진오일과 윤활제의 운도를 미리 높여서 효과적으로 엔진이 작동하는 것을 돕는 행위이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엔진 성능이 좋아져서 신차 기준 엔진 예열은 1분 정도면 충분하다(차량 연식, 관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그러나 1분이라도 예열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향후 엔진의 내구성과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
아파트에 지하주차장이 있는 사람이라면 느낄 수 없는 문제이지만, 빌라에 살거나 구축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이 없는 사람이라면 추운날 겨울 아침 매일 성에와 싸워야 한다. 성에란 급격한 기온 저하로 유리나 표면에 수증기가 얼어 붙은 것을 말한다. 성에가 차량 유리창에 생기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운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성에를 제거하고 운전을 해야 한다.
가장 간단한 성에 제거 방법은 물리적인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다이소에서 성에 제거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성에 제거기 끝이 날카로우면 유리창에 스크래치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드럽지만 단단한 재질(합성 고무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성에를 제거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성에가 쉽게 유리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조금 더 쉽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게 해주는 액체가 워셔액이다. 알코올이 섞인 워셔액을 유리창에 뿌리면 보다 용이하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다.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있다면 차량의 공조 장치(히터)를 이용해 성에를 녹이는 방법도 있다. 원격 시동 등으로 출발 10분 전에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켜둔다면, 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성에를 제거할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편하기는 하나 기름이 소비된다는 단점이 있다.
겨울, 특히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운전을 하는 운전자라면 겨울 타이어를 준비하거나 월동 장비를 챙겨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 겨울 타이어로 교체하고, 폭설에 대비해 스노우 체인이나 스노우 스프레이를 차량 트렁크 등에 보관해야 한다.
겨울 타이어, 스노우 체인, 스노우 스프레이의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겨울 타이어
스노우 체인
스노우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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