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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영유아 체육학원 아이앤짐 후기(ft. 수강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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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은 참 살기 좋은 곳이다. 교통도 좋고 공원도 많고 상점이나 학원 같은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분당신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학원의 종류도 많다. 주지 교과 학원은 물론이고 예체능 관련 학원도 많고, 학원이 타게팅하는 대상도 다양하다. 영유아 대상, 어린이 대상, 청소년 대상 학원들이 각각 있다. 43개월 아들이 신체 발달이 더뎌서 체육 학원을 알아보던 중 집 근처에 아이앤짐이라는 영유아 체육학원이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다. 분당 수내동에 있는 아이앤짐의 위치와 수강료, 후기를 써본다.

 

아이앤짐 - 위치와 수강료

아이앤짐은 수내동 금호상가 지하 1층에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위치만 나와있고 층수 안내가 되어있지 않아서 처음 갈 때 한참을 해매야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상가 입구로 들어와서 쭉 가면 나온다.

 

분당 수내동 아이앤짐 입구


수업은 일주일에 1회, 40분이며 수강료는 두 달에 29만원이다. 지난 달까지는 25만원이었는데 4만원이 올랐다(정말 안 오르는게 없다). 여기에다 처음 등록할 때 등록비 2만원을 내야한다. 수강료는 두 달(8주) 단위로 내야 한다. 환불은 한 달 단위로 가능하고 최대 한 달까지 홀딩할 수 있다. 해당 주에 수업을 못하면 같은 수업이 있는 다른 요일에 보강이 가능하다.

차량은 운행은 해주는데 운행 차량 시간표에 아이 스케줄이 맞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앤짐 모습과 후기

아이앤짐에서는 등록 전에 1회 수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화로 문의해서 참관 수업 예약을 잡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수업이 가장 많은 것 같았다. 만 2~3세 반의 경우 한 반 수업은 최대 6명까지 등록 가능한 것 같았는데 우리가 참관한 토요일 수업에는 결석생이 많아 3명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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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40분 동안 원장님이 보조 교사와 함께 진행했다. 원장님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보조 교사와 함께 매트나 꼬깔, 봉, 공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운동할 장치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0분동안 4개 정도의 활동을 했는데 아이들은 원장님과 보조 교사가 다음 활동을 준비할 동안 자연스럽게 쉴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활동은 달리기, 기기, 점프 뛰기, 올라가기, 방향바꾸기, 균형잡기 등의 기능을 골고루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매트 위를 기어 올라갔다가 매트 아래를 기어서 지나가고 쭈그려서 봉 밑을 지나가고 점프를 뛰어 장애물을 넘어가는 활동들을 했다.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다양한 신체능력을 연습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분당 수내동 아이앤짐 실내 모습 - 뜀틀, 매트, 트램벌린, 골대, 콘 등 다양한 교구들이 있다.
분당 수내동 아이앤짐 실내 모습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는지인데, 다행히 우리 43개월 아들은 모든 활동을 즐거워했다.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니 자기도 거부감이나 저항감 없이 친구들이 하는 활동에 재밌게 참여했다. 부끄럽지만 43개월 아들이는 아직 점프를 못하는데 원장님이나 보조 교사가 두발 모아 점프를 뛸 수 있게 팔을 잡아주고 점프 자세 잡는 것을 도와줬다. 원장님 말로는 두발 모아 뛰기를 못하는 대부분 어린이들이 2~3개월이면 두발 모아 뛰기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지도하는 원장님과 활동하는 아이들
아이앤짐 활동 모습

 

 

아들이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서 조만간 두 발 뛰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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