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두 가지는 돈을 많이 벌어 수입을 늘리는 것과, 쓰는 돈을 줄여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지출 통제를 위해 가계부를 꾸준하게 쓰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이나 일 년에 한 번씩 가계부를 들여다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면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 지출도 줄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에 작성했던 가계부의 지출과 수입을 분석해보고 저축률과 저축 금액을 확인한 후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한 내용을 남겨본다.
2024년에 큰 카테고리별로 지출한 금액은 다음과 같다.
2024년 지출이 5,000만 원을 넘었다. 2023년 총 지출이 4,700만 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0% 정도 증가했다. 아무래도 소비자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지출이 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행도 똑같이 가고 지출도 거의 비슷하게 했는데 생각보다 지출 증가 금액이 컸다. 이사도 안 했고, 발달 치료 횟수가 줄어서 의료비 지출이 감소했음에도 지출 규모가 커진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월급과 성과급은 2023년 대비 1,187만 원이 늘어났다. 2023년에 휴직 이후 복직한 해라 성과급을 제대로 못 받아서 소득이 적었고, 작년 대비 호봉과 본봉 인상이 작용해서 월급이 10% 정도 늘어난 것 같다. 지출 금액도 10% 늘고 월급과 성과급도 10% 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사실 월급과 성과급에 비하면 나머지 수입은 10%도 되지 않아 비중이 미미하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다는 생각이다. 전체 수입의 10% 정도는 월급과 성과급 이외의 소득으로 마련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다 더 많은 과외 수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024년 우리 가구의 저축률과 저축 금액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각 세대별 가구별 저축액은 다음과 같다.
내가 속한 M세대의 저축율은 20% 남짓이니 우리집이 저축을 많이하긴 하는 것 같다.
가계부를 수기로 입력하고 있기 때문에 빼먹고 입력을 하지 않은 지출이 분명히 있다. 이런 지출들을 감안하더라도 6,500만 원 정도는 저축을 했다. 1년에 5,000만 원 이상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다행히 올해도 목표를 달성했다.
앞으로 늘어나는 교육비를 늘어나는 소득으로 감당하면서 아무리 못해도 연간 저축 금액을 5,000만 원 이상으로, 저축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잘 지켜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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