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10곳 정리 - 세계 10대 해변

 

이제 코로나19 규제도 많이 없어져서 내년 여름부터는 해외여행을 비교적 자유롭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하면 피서고 피서하면 바다의 해변이다. 영국의 관광정보업체인 데스티네이션2에서 틱톡 조회 수와 해시태그를 집계하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 10곳을 선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계 10대 해변을 정리해본다.

 

1위 - 본다이 비치(호주, Bondi Beach)

본다이비치는 호주의 최대 도시 시드시 근교에 있는 해변이다. 본다이 비치에서 본다이라는 뜻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이다. 넓은 해변과 풍경이 아름다우며 교통이 편리한 본다이 비치는 특히 서핑족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2. 파타야 비치(태국, Pataya Beach)

우리나라 사람 중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이상은 가봤을 법한 태국의 파타야 비치가 2위에 올랐다.

방콕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파타야는 월남전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조성된 곳이다.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며 숙소나 관광시설 등이 다소 연식은 있으나 해변과 여러 관광지가 어우러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3. 냐짱 비치(베트남, Nha Trang Beach)

냐짱 역시 가까운 거리와 편리한 교통,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이다. 나트랑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에서 북쪽으로 4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냐짱은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린다. 적은 강수량, 높은 일조량 덕에 해수욕하기 좋은 날씨를 가졌다.

 

4. 붕따우 비치(베트남, Vung Tau Beach)

붕따우 비치는 호치민 남부에 자리한 베트남의 유명한 휴양지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라 역사가 깊다. 호찌민과 접근성이 좋아 많은 베트남인들이 찾는 곳이다. 산업적으로 보면 베트남 유일의 석유 기지가 있는 곳으로 베트남에서 매우 중요한 항구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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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이키키 비치(미국, Waikiki Beach)

미국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가 5위에 올랐다. 하와이 와이키키는 우리나라에서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와이키키는 하와이어로 '솟구치는 물'이라는 뜻이다. 태평양임에도 파도가 낮고 수심이 얕아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이라 관광객들과 서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와이키키 주변의 무수한 호텔들과 수준 높은 관광 인프라도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6. JBR 비치(아랍에미레이트, JBR Beach)

아랍에미레이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에 있는 해변이다. 페르시아만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 외에도 중동 갑부들의 슈퍼카 행렬과 높은 고층빌딩, 관람차, 해변을 거니는 낙타도 볼 수 있다. 패러세일링이나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7. 클링킹 비치(인도네시아, Kelingking Beach)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옆 섬에 있는 클링킹 비치가 7위를 차지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절벽이 있는 곳으로 티라노사우르스의 줄임말인 T-Rex Beach라고도 불린다. T-Rex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포토존이 유명한 해변이다. 단, 경사가 높아서 오르내릴 때 주의해야 하며 주변에 많이 서식 중인 원숭이의 습격도 주의해야 한다.

 

8. 산타모니카 비치(미국, Santa Monica Beach)

미국 LA에 있는 산타모니카 비치다. LA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변 주변으로 작은 관람차와 작은 어트랙션 기구들, 상점이 모여 있어 관광하기도 좋다. GTA5에서 나오는 가상의 도시에 이곳을 패러디한 곳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9. 에얼리 비치(호주, Airlie Beach)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주에 있는 에얼리 비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곳이나 에얼리 비치는 요트 세일링으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로 에얼리 비치에 가면 에얼리 만에 떠 있는 수많은 요트들이 인상적일 정도로 요트가 많다. 호주 북부지역이기 때문에 연중 따뜻한 기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0. 화이트헤이븐 비치(호주, Whitehaven Beach)

화이트헤이븐 비치는 에얼리 비치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에얼리 비치에서 직선거리로 30km 떨어져있으며 위트선데이 섬 동쪽에 자리한다. 화이트헤이븐 비치의 자랑거리는 백사장 길이가 7km에 이를 정도의 긴 해변이다. 다른 해변들과 달리 바다와 해변, 해변 뒤쪽의 나무들밖에 없는, 해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정말 해변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해변에 진심인 사람들에게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