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는 매일 밥을 챙겨 먹는게 일이다. 쉬는건 좋은데 매일 무엇을 해먹어야 할지 고민되는건 은근한 스트레스다. 고민하던차 괜찮은 메뉴 발견~ 오늘 발견한 메뉴는 맛남의 광장에 나왔다는 백종원의 중화돼지고기(제육)덮밥이다. 원래는 중화제육면인데 면보다는 밥이 좋아서 밥으로 먹었다.
중화 돼지고기 덮밥 재료(2인분)
간 돼지고기 300g
양파 1개
양배추 1/3통
+ 호박, 당근 등 취향껏 추가 가능
- 소스 만들기 -
대파 두 줌
식용유
간장 1 밥숟가락
고추장 2 밥숟가락
올리고당(설탕) 2 밥숟가락
고춧가루 1 밥숟가락
다진마늘 1 티스푼
후추 약간
물 200ml
중화 돼지고기 덮밥 만드는 방법
1. 양파와 양배추 등 채소를 손질한다.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 1개, 양배추는 1/3통 정도를 잘라주었다.
2. 중화 돼지고기덮밥에 사용할 소스를 만들어 준다.
먼저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어준다.
파가 노릇해지고 파향이 올라올때까지 볶는다.
3. 간 돼지고기를 넣고 익혀준다.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고 겉면의 붉은 색이 없어질때까지 익혀준다.
4. 올리고당(혹은 설탕) 1 밥숟가락 정도를 넣어준다. ※색깔을 예쁘게 내려면 황색설탕이 가장 좋다.
고추장 2 밥숟가락만큼 넣어준다.
다진마늘 1 티스푼만큼 넣어준다.
고춧가루 1 밥숟가락만큼 넣어준다.
간장 1 밥숟가락만큼 넣어준다(사진 못 찍음 ㅠ).
맵게 먹고 싶으면 고추장과 고춧가루 양을 조금 더 늘려도 된다. 마늘맛을 많이 내고 싶으면 다진마늘을 더 많이 넣어도 무방함.
5. 물을 200ml 정도 넣고 끓여준다(화면은 300ml 넣었는데 너무 많았음 ㅠ).
6. 후추맛을 좀 내면 좋을것 같아서 후추도 뿌려줬다. 계속 가열하면 중화 돼지고기 덮밥 소스 완성.
7. 덮밥에 건더기로 먹을 채소들을 볶아준다. 아까 손질해놓은 채소들을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는다. 양파를 좀 오래 익히기 위해 먼저 넣고 수 분 후에 양배추를 넣어주었다. 완전히 볶음을 할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기름을 조금만 넣어도 된다.
8. 채소들이 적당히 열이 받았다는 판단이 들면 아까 만들어 놓았던 중화 덮밥 소스를 채소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그리고 막 볶아준다. 소스와 채소를 따로 만드는 이유는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지키기 위함이다.
9. 먹을만큼 밥을 덜고 그 위에 중화돼지고기 덮밥 소스와 채소들을 올리면 완성~~
정리
덮밥의 색깔이 조금 연하게 나왔는데 매운걸 못 먹어서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양을 조금 줄이고 황설탈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한게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황설탕을 쓰면 설탕이 녹으면서 소스의 색깔이 진해지고 걸쭉해지는 효과가 있다.
집에 있는 채소 재료가 양배추랑 양파밖에 없어서 양배추랑 양파만 넣었는데, 호박이나 당근 등의 채소를 더 넣어서 요리하면 맛도 올라가고 풍미도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화볶음면도 맛있지만 중화볶음밥도 나쁘지 않았다~
조리 시간을 좀 줄이려면 채소를 소스와 같이 볶는 것도 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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