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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요리 추천 - 밀푀유나베 재료와 만드는 방법(ft. 천 개의 잎사귀)

요리 일기

by Path Follower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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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밀푀유 나베다.

밀푀유는 '천 개의 잎사귀'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한다. 실제로 요리를 해보니 음식 모양이 잎사귀가 겹쳐있는 모양과 닮아서 요리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푀유나베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놓는다.

밀푀유 나베 재료(2인분 기준)

쌈배추 1통
깻잎 약 20장
샤브샤브고기 300~400g
숙주나물 반움큼
후추 조금
쯔유 4숟가락

밀푀유 나베 소스 재료
간장 4숟가락
식초 1숟가락
물 2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밀푀유 나베 레시피

1. 필요한 재료인 쌈배추, 깻잎, 숙주를 깨끗하게 씻고 손질한다.

쌈배추와 깻잎의 잎사귀를 한 장 한 장 뜯어 흐르는 물에 닦아주었다. 닦은 다음에는 물기를 빼기위해 털어줬다. 

숙주 역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었고 물기를 최대한 털어줬다.

 

2. 손질해 놓은 재료를 옮겨놓고 숙주는 냄비 바닥에 깔아준다.

한 장 한 장 씻은 쌈배추와 깻잎을 별도의 그릇에 옮기고 요리할 냄비 바닥에 숙주를 고르게 펴서 넣어준다.

 

3. 쌈배추, 깻잎, 샤브샤브고기를 층층이 쌓아준다.

밀푀유나베 만들기의 핵심 단계이다. 위의 3가지 재료를 층층이 순서에 맞게 쌓아준다.

쌈배추 - 깻잎 - 샤브샤브 고기의 순서대로 4~5층 정도 쌓아주면된다. 다 쌓았으면 쌈배추를 한 장 올려 마무리해준다.

 

아래처럼 각 재료가 하나씩 올라가면 1층 완성이다. 같은 방식으로 쌓아준다.

 

재료를 4층까지 쌓은 모습이다. 

지붕 역할은 쌈배추 잎이 해준다. 잎을 올려서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면 밀푀유나베의 건더기 하나 완성이다.

같은 방법으로 3개 정도 만들어준다.

 

짜잔~ 3개가 완성되었다. 쌈배추 잎이 안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마지막 밀푀유는 크기가 작다.

 

4. 만든 밀푀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만든 밀푀유를 칼로 잘라야 하는데 3~4등분 해주는게 좋다. 5등분 이상 하기에는 칼질이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집 칼은 잘 들지 않아 3등분으로 나눠줬다.

칼로 밀푀유를 잘라주면 아래처럼 지층이 쌓인것 같은 모양이 나온다.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5. 자른 밀푀유를 냄비에 배치한다.

숙주 위에 자른 밀푀유 조각을 올려준다. 밀푀유의 모양이 깨지지 않게 서로가 서로를 누를수 있게 배치해준다.

가로로 눕히지 말고 세로로 세워서 배치해야한다. 

배치를 해놓고 보면 모양들이 어우러져 더 예쁘게 느껴진다.

 

6. 물을 1.5L 정도 붓고 간을 맞추기 위해 쯔유를 4숟가락 정도 넣어준다.

 

7. 냄비 뚜껑을 덮고 고기가 살짝 익을때까지 가열한다.

소고기라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많이는 말고 적당히만 익혀준다.

 

8. 밀푀유나베가 끓을 동안 소스를 만들어준다.

소스배합은 간장 4숟가락, 식초 1숟가락, 물 2숟가락, 설탕 1/2숟가락이다.

밀푀유나베 특제 소스

 

9. 밀푀유나베가 다 익었으면 후추를 조금 뿌려준다.

 

10. 뜨끈한 국물과 함께 아삭한 밀푀유와 숙주 나물을 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으면 된다. ^^

 

요린이의 정리 내용

나는 물을 2L 정도 부웠는데 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위에서 1.5L 정도만 쓰라고 안내했다.

소스가 있기 때문에 밀푀유나베의 국물 간은 조금 심심했다. 간이 좀 덜 되었어도 소스도 있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기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담백하게 먹을수 있었다.

날이 추워지는데 추운 날씨에 뜨끈하고 든든하게 먹을수 있는 요리다. 채소와 고기의 포만감이 크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다면 국물에 칼국수면을 끓여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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