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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리베베 광교 이전 후기 - 주차와 요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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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전용 미용실에서 아이의 머리를 자리고 있다. 자주 가던 미용실인 컴리베베가 원래 있던 수지 동천동에서 수원 광교로 이전을 해서 이번에는 수원 광교에 있는 컴리베베 매장을 방문해야 했다. 이번 글에서는 컴리베베 광교 매장에 다녀온 후기와 주차, 요금 정보를 남겨본다.

 

 

컴리베베 - 도착 및 주차

컴리베베는 기존에 있던 산골짜기에서 번화가인 신분당선 광교역 바로 앞 상가 건물로 이전했다. 이전과 비교하면 거리는 많이 멀어졌으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훨씬 접근성이 좋아졌다. 상가는 꽤나 큰 건물이고 건물 안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에이직랜드라는 회사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었는데, 회사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작년에 공모주 청약을 하느라 살펴봤던 회사였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가 주차장 자리는 매우 여유가 있었다. 컴리베베 무료 주차는 3시간까지 가능한데 카운터에서 태블릿으로 본인이 직접 주차 등록을 해야 한다.

컴리베베 광교 매장 모습

 

 

컴리베베 - 머리 자르기

매장은 기존보다 조금 더 넓어진 느낌이었다. 굴곡이 없어서 한눈에 매장 전부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나 타요 등의 캐릭터로 매장이 꾸며져 있었다. 우리 아들은 이발 시작과 함께 타요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한 장면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태블릿 영상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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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때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머리를 자르러 왔는데 크게 울면서 엄마 품에 안겨 머리를 자르고 있었다. 우리 아이도 1년 전에는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 이야기 같지 않았다(울음소리는 우리 아이가 훨씬 더 컸다). 아이를 달래는 부모에게 표현은 못했지만, 속으로 응원해 주었다. 

 

두 달 전에 왔을 때는 머리 감길 때는 조금 울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머리 감길 때도 울지 않았다. 한 번 한 번 올 때마다 아이가 부쩍 컸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린이 미용실 오는 건 그리 귀찮지가 않다(참고로 내 머리 자르러 가는 건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

 

영상을 놓치지 않으려는 40개월 아이

 

 

컴리베베 - 모습

컴리베베는 아기 전문 미용실이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 미용실에 오는 빈도가 아무래도 여자 아이들보다는 남자 아이들이 많다보니, 아들들이 좋아할만한 로봇이나 자동차 장난감이 많았다. 우리 아이도 변신 로봇에 꽂혀서 집에 안 가고 계속 놀겠다고 하는 걸 달래서 나와야 했다. 단, 로봇이 고장난 것도 많고 어린이집 레벨에서 변신시킬만한 난이도인 로봇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다.

머리를 자르고 말끔해진 아이

 

 

컴리베베 - 요금

컴리베베 아이 커트 요금은 2만 4,000원이다. 이번에 광교로 이전하면서 요금제도가 다소 바뀐 것 같았는데 현금(계좌이체)으로 결제하면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 방법이 새로 생겼다. 11만 원을 결제하면 5회의 커트를 받을 수 있는 요금제도 추가되었다. 펌 같은 것도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현금으로 결제하면 조금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좀 큰 것 같으니 다음에는 아이 전문 미용실이 아닌 일반 미용실로 도전해 봐야겠다. 일반 미용실에 실패하면 다시 컴리베베로 돌아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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