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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거북이 카페(카페 거부기) 방문 후기 - 파미어스몰 주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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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앞둔 연휴이다. 개학을 하면 일이 많아 아이와 놀러가기 힘들다. 주말에 갈수는 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마지막 연휴에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녀왔는데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이 판교 파미어스몰에 있는 거북이 카페이다. 거북이 카페는 거북이 말고도 다양한 파충류를 볼수 있는 카페였다. 판교 파미어스몰 거북이 카페 요금과 이용 방법, 후기와 파미어스몰 주차팁을 정리해본다.

 

 

거북이 카페(파미어스몰) - 주차

거북이 카페는 파미어스몰이란 곳에 있다. 파미어스몰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판교제2테크노벨리는 아직 교통이 불편해서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렵다. 자연스럽게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그러다보니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는 주차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연휴에도 파미어스몰의 주차장은 어김없이 만차였고 빈 자리를 찾아 해매는 차, 자리가 없거나 볼일을 다 보고 나가려는 차들로 서로 얽혀 혼잡했다.

 

파미어스몰은 1동(PAME1)과 2동(PAME2)으로 나눠져 있다. 거북이 카페와 롯데시네마, 나인트리 호텔 등의 메인 시설은 1동에 있다. 따라서 많은 차들은 1동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차량은 1동에 몰리지만 주차장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 매우 혼잡하다. 거북이 카페 차팁은 파미어스몰 1동 대신 2동에 주차를 하는 것이다. 2동에 주차를 해도 주차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2동 주차장에도 차가 많기는 하지만, 2동은 상대적으로 주차장이 넓고 이용하는 차량이 적어 주차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2동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와 구름다리를 통해 1동으로 넘어가면 된다. 

 

실제로 1동에서 20분을 해매도 없었던 주차자리가 2동으로 가니 5분 만에 찾을 수 있었다. 참고로 거북이 카페 이용 시 무료주차는 4시간까지 가능하다.

파미어스몰 구조

 

PAMEUS MALL

 

Pameus mall, 파미어스몰

따로 또 같이, 판교에서 파미어스몰

www.pameusmall.com

 

 

거북이 카페 - 입장

거북이 카페의 정식 명칭은 "카페거부기 & 쿠펫"(이하 거북이 카페)이다. 카페 옆에는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파충류를 입양할 수 있는 쿠펫과 발토엔제이라는 가게도 있다. 

 

거북이 카페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입장권을 결제해야 한다. 거북이 카페 입장권의 가격은 1인당 10,000원이고 36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이다. 입장권을 결제하면 손목 팔찌를 채워주고 영수증을 준다. 손목 팔찌가 있으면 거북이 카페를 마음대로 들어오고 나갈 수 있으며, 영수증은 카운터에 제시하면 5,000원짜리 음료로 바꿔준다. 

 

거북이 카페 팔찌

 

 

5,0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음료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이스크림, 망고주스, 뽀로로음료 총 5개고, 5,000원보다 비싼 음료를 먹으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단, 간식이나 식사류는 별도로 구매해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거북이 카페에서는 피자와 볶음밥 같은 식사류에서 컵라면이나 쿠키, 케이크 같은 간식류까지 많은 음식을 팔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도 하고 있었다.

 

거북이 카페 기본 메뉴

 

거북이 카페 매장 모습

 

 

거북이 카페 - 먹이주기 체험

거북이 카페에서는 거북이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거북이가 먹을 수 있는 배추, 치커리, 상추가 담긴 먹이컵을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먹이컵과 집게를 이용해 거북이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거북이 카페 먹이주기 체험

 

먹이를 구매하려면 카운터에서 먹이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휴일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가장 몰리는 시간이어서 먹이를 사기 위해 20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음료를 주문하는 사람, 먹이를 주문하는 사람, 주차 확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모두 한 줄에 서다보니 시간이 다소 오래 걸렸다. 주차 확인은 음료를 주문하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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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이들이 엄마나 아빠의 손을 잡고 거북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 4~5곳 정도 있는데 아이들로 가득차있어서 조금 기다린 후에야 먹이를 줄 수 있었다.

거북이들에게 먹이주는 모습

 

거북이 카페 - 먹이 먹는 거북이들

 

 

거북이 카페 - 모습

거북이 카페에는 150마리가 넘는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 설가타 거북, 다양한 육지 거북이들이 주로 있었고 작은 거북이부터 큰 거북이까지 크기도 다양했다. 작은 거북이들은 먹이를 조금씩 먹었고, 큰 거북이들은 배추 한 잎을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다 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았다.

 

거북이 외에 다양한 종류의 도마뱀들도 볼 수 있었다. 이구아나, 게코, 리자드, 카멜레온 등의 이름이 붙은 꼬리가 긴 종류의 파충류들이 많았다. 초등학생만한 크기의 큰 도마뱀에서부터 어른 손가락 크기만한 작은 도마뱀까지 크기도 다양했다. 도마뱀 말고 무늬가 알록달록한 뱀과 표면이 매끈한 뱀도 있었다.

 

매장 가운데 쯤에는 열대어들이 살고 있는 어항도 있었는데 모양이 특이하고 입을 빨판처럼 수족관 표면에 대고 뻐끔거리는 검은 물고기가 인상적이었다.

 

거북이 카페 모습 - 수족관과 뱀
거북이 카페 모습

 

 

100원을 내면 거북이나 파충류 도안이 출력된 A4 용지와 색연필을 빌릴 수 있다. 100원은 기부에 쓰이고 종이에 알록달록 색연필로 나만의 거북이나 파충류를 색칠해볼수 있다. 1시간에 4만원짜리 파충류 체험도 시간에 맞춰 신청하면 해볼 수 있다. 최대 4명이 동시에 할 수 있고, 1명이 하든 4명이 하든 가격은 동일한 4만원이니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

 

분당이나 판교, 강남권에서 휴일에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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