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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곤충나라 후기(feat. 분당 아이와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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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아들과 분당 율동공원 옆에 있는 곤충나라에 다녀왔다. 분당 곤충나라는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건물에 있는 곳으로, 여러 종류의 곤충과 물고기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분당 곤충나라의 모습과 다녀온 내용을 간단하게 남겨본다.

 

 

분당 곤충나라 개요

분당 곤충나라는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건물 지하 1층에 있다(지하 1층이라고 표기는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1층이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라 운영하지 않는다.

 

주차는 유료이며, 1시간에 3,000원(10분당 500원)이다. 주차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의 경우 만차인 경우가 많다.

주차비를 아끼는 방법은 옆에 있는 나폴레옹과자점을 이용해서 1시간 주차 무료를 받거나, 율동공원 B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방법이다. 율동공원 B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평일에는 30분에 300원, 주말에는 무료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주차팁은 아래와 같다.

 

2023.06.15 - [생활] - 분당 율동공원 나폴레옹제과점 - 주말 주차 팁과 주차 요금 정리

 

분당 율동공원 나폴레옹제과점 - 주말 주차 팁과 주차 요금 정리

율동공원은 분당 율동에 있는 분당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다. 저수지 주변으로 공원도 있고 책 문화 파크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저수지 안에 분수도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

pathfollower.tistory.com

 

분당 곤충나라 안내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곤충나라 (bdkids.co.kr)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곤충나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 및 체험 학습관 율동공원

www.bdkids.co.kr

 

 

분당 곤충나라 모습

분당 곤충나라에서는 반딧불이, 나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소똥구리 등 다양한 곤충의 생김새를 실물이나, 표본 또는 모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살아있는 생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많이 보는 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곤충 들인 만큼, 우리 아들을 비롯한 다른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생물

 

한쪽 코너에는 매뚜기, 잠자리, 나방, 잎벌레, 하늘소, 소똥구리, 나비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다. 표본이었지만 다소 큰 곤충들은 조금 징그럽게 느껴졌다.

분당 곤충나라 곤충 표본
분당 곤충나라 나비 표본

 

 

곤충 외에도 우리나라 4대 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사는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물고기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물고기의 생김새와 특징 등을 자료를 통해 안내해 줘서 좋았다.

분당 곤충나라 - 4대강에 사는 민물고기

 

 

반딧불이 관람의 경우 따로 체험할 수 있는 방이 있는데, 평소에는 운영하지 않고 반딧불이 철이 되었을 때만 일정 기간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이 철이 아니라 반딧불이 표본만 관찰할 수 있었다. 반딧불이도 4가지 종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종별로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달라서 신기했다.

 

 

분당 곤충나라에서 가장 핫한 공간은 살아있는 생물을 두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곳이다. 두 가지 종류의 생물을 만질 수 있는데 하나는 아메리카 왕거저리이고, 다른 하나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이다. 아메리카 왕거저리는 톱밥에서 살고 있으며,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흙에서 살고 있다. 진짜 살아서 움직이며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느낌은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두껍고 통통해서 말랑말랑 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딴딴했다. 아메리카 왕거저리는 딱 보기에도 단단해 보이는데 역시나 탄력이 있었다.

아메리카 왕거저리와 장수풍뎅이 애벌레

 

 

같이 간 40개월 아들이는 겁도 없는지 아메리카 왕거저리랑,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손으로 바로 잡아서 만지고 손바닥에 올려보기도 했다. 

분당 곤충나라 - 게도 하나 있었다

 

 

마무리

분당 곤충나라는 부담없이 곤충과 물고기 생물 및 표본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분당에 이런 곳이 많지 않은데 최근에 새로 생겨서 좋은 것 같다. 나폴레옹과자점 빵을 먹으러 오면서 들리거나, 안전체험관 체험을 하면서 들리기에 좋은 곳이다. 곤충나라만 보려고 오기에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아쉬울 수 있다. 곤충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거나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분당 곤충나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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