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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교통안전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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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에 다녀왔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곳으로, 율동공원 옆에 나폴레옹 제과점과 함께 있다. 이곳에서는 교통안전 체험과 재난안전 체험 두 가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는 교통안전 체험을 진행했고 관련된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본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기본 정보와 신청 방법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의 교통안전 체험은 버스 안전벨트 체험, 보행안전 체험, 자전거안전 체험, 태풍안전 체험의 4가지 파트로 되어 있다. 하나씩 순서대로 체험하게 되며 총 소요시간은 50분 정도이다. 메인 강사와 보조 강사 두 명이서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을 신청하는 아이들이 어리다면 보호자가 함께해야 한다. 평일은 보호자 요금을 따로 받지 않지만, 주말에는 보호자 요금까지 받으니 이왕이면 평일에 오는 게 좋다. 단, 평일의 경우 교통안전체험은 오후 3시에 1회만 진행하니 유의해야 한다(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진행) . 대신 주말에 오면 주차장이 좁아 주차가 쉽지 않다(주차는 나폴레옹 제과점을 이용했을 때만 1시간 무료가 적용되며 주차비는 30분당 1,500원이다). 주차비를 아끼려면 아래 팁을 참조하면 된다.

 

2023.06.15 - [생활] - 분당 율동공원 나폴레옹제과점 - 주말 주차 팁과 주차 요금 정리

 

분당 율동공원 나폴레옹제과점 - 주말 주차 팁과 주차 요금 정리

율동공원은 분당 율동에 있는 분당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다. 저수지 주변으로 공원도 있고 책 문화 파크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저수지 안에 분수도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

pathfollower.tistory.com

 

 

교통안전 체험 신청은 네이버 예약에서 시간별로 할 수 있다. 따로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자리가 있다면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발권해서 체험해도 된다. 우리도 별다른 예약 없이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입장권을 구매해 들어갔다.

 

네이버 예약 ::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naver.com)

 

네이버 예약 ::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분당어린이안전체험관 B1 곤충나라 (무료 10:00~17:00) 1층 만들기체험관 2층 교통안전체험관 -태풍안전체험 -자전거안전체험 -보행안전체험 -버스안전벨트체험 체험시간 총 50분 소요 3층 재난안전

booking.naver.com

 

 

체험 내용

교통안전 체험의 첫 번째 내용은 "버스 안전밸트 체험"이다. 먼저 안전밸트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 안전 밸트를 매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일을 간단한 영상으로 보여준다. 안전밸트에 대한 설명을 더 해주고 뒤쪽에 있는 버스 모형에 탑승한 후 안전밸트를 하고 급정거를 했을 때 몸의 변화를 체험한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버스 안전벨트 체험

 

 

아이들이 타는 버스 모형인데 의자에 모터가 달려 있어서 옆의 영상에 맞게 움직이게끔 되어 있다. 버스가 급정거 하는 상황을 2~3번 만들어서 안전밸트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버스 모형에 있는 의자는 정말 어른용 버스 의자이기 때문에 아이가 앉으면 다소 크게 느껴진다.

 

 

다음 두 번째 체험은 "보행안전체험"이다. 실제 신호등을 보면서 올바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방법을 연습한다. 신호등이 바뀌었다고 바로 가는게 아니라, 좌우를 살피고 조금 있다가 걸어가는 것을 강조해서 설명한다. 작은 아이들이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보행안전체험

 

 

다음 세 번쨰 체험은 "자전거안전체험"이다. 자전거나 킥보드 등 탈것을 타기 전에 머리, 팔꿈치, 무릎, 손바닥 등에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고, 강사분들이 아이의 무릎에 보호대를 대고 톡톡 쳐주면서 보호장구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이후 실제 준비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보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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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어린이용이어서 작기는 하지만, 만 3세 아이가 타기에는 그래도 조금 커서 패달에 발이 닿지 않았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자전거안전체험

 

 

체험장 곳곳에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안내 자료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전시되어 있었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안전교육 자료

 

 

 

마지막 체험은 "태풍안전 체험"이었다. 태풍안전 체험은 강한 바람이 부는 방 안으로 들어가 강한 바람의 위력을 느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에는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준비되어 있었고, 한 쪽에는 강한 바람을 일으키는 대형 선풍기가 있었다. 바람은 크게 3단계로 불었고 점점 바람의 세기가 강해졌다.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태풍안전 체험

 

 

분당 어린이 안전체험관 - 태풍안전 체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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