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외국어(토익, 토플, 일본어), 자격증(공인중개사) 관련 강의 듣는 방법(ft. 교사용 챔프스터디)

 

교사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직업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면 자신이 스스로, 부지런하게 배워야한다. 평생교육 시대에 배움을 저버리는 건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과 같다. 하물며 교사가 더 이상 배우려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그래서 교사는 품성과 자질 향상에 힘쓰고 연찬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는 연수원을 운영하고 교사의 연수비를 지원해주는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교사에게 지원되는 연수는 교수법과 학생 상담 이외에 토익과 토플, JLPT 같은 외국어 시험,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같은 자격증 강의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서 근무하는 교사가 무료로 외국어나 자격증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무료로 외국어와 자격증 관련 강의 듣는 방법

외국어와 자격증 강의는 연수원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민간업체에 외주를 줘서 운영하고 있다. 민간업체와 계약을 맺고 민간업체 서비스 중 일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교사의 경우 해커스어학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챔프스터디에서 여러 종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무료 강의를 들으려면 우선 연수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한다. 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활용해서 챔프스터디 사이트로 이동한다. 일반적인 챔프스터디 사이트가 아니라, 연수원과 연결된 챔프스터디 사이트로 가야 한다.

 

반응형

 

'원격 외국어, 자격증 과정'이라고 적힌 배너를 클릭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로고와 이름이 뜨는 챔프스터디 로그인 창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새롭게 회원가입을 해줘야 한다. 기존 연수원 아이디로는 로그인되지 않는다.

교사용 해커스 챔프스터디 로그인창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근무기관, 구분, 직급, 나이스 개인번호, 혹시나 있을 교재 배송을 위한 주소까지 입력하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나이스 개인번호 등을 넣는 이유는 연수 시간으로 인정 받기 위해서이다.

교사용 챔프스터디 회원 가입

 

 

 

회원가입을 마치고 로그인을 하면 챔프스터디 로고가 아닌 교육청연수원 로고가 나오는 챔프스터디 강의 홈페이지로 접속된다. 아래 일반 해커스 챔프스터디 홈페이지와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교사용 챔프스터디 사이트 모습

 

일반 챔프스터디 사이트 모습

 

 

교육과정 버튼을 눌러보면 들을 수 있는 강의 종류가 나와있다. 

토익, 토플, 텝스, 중국어, 일본어, 스피킹, 일반영어, 특수외국어, 금융,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기사자격증, 자격증, 컴퓨터/IT자격증, 자기계발, 한국사 분양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데일리학습으로는 별도의 연수 신청 없이도 영어 듣기와 읽기, 영어신문 읽기 등도 할수 없다.

 

 

필요한 교재도 살수 있는데, 교재 가격을 10% 할인해준다고 한다.

 

 

자격증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한국전기설비규정에 대한 강의와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강의가 올라와 있었다.

일반 해커스 챔프스터디 홈페이지보다 올라오는 강의가 매우 적었다. 그래도 무료이니 이해하고 넘어간다.

 

 

실제 강의 모습

실제로 강의를 하나 선택해서 들어본다. 수강기간은 한 달이 부여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월초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시간 압박이 상당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들어야 한다. 배속 재생 사용 시 수료 인정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스피킹 강의를 선택해서 신청해봤다. 알고보니 토익 스피킹이었다. 12강으로 이루어진 강의다. 강사님의 발음이 정말 예술이다. 어떻게 저런 발음을 할 수 있는지 놀랍다.

 

 

교사용 챔프스터디 사이트에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배워보시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