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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스타벅스 주말 상황 - 주차장 규모와 주차 요금, 무료 주차 시간(ft. 주차팁과 마을버스 타고 가는 방법)

생활/생활정보

by Path Follower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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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리 유원지는 분당과 용인 주민들이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계곡도 있고, 산도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있고, 맛있는 식당들도 많아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올해 스타벅스에서 고기리 계곡 옆에 직영 매장을 멋있게 짓고 영업을 시작했다. 아직 오픈빨이 남아있는지 평일에도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주말을 맞아 고기리 스타벅스에 마을버스를 타고 다녀온 후기와 고기리 스타벅스 주차장 규모와 내가 관찰한 평균 대기 시간을 정리해본다.

 

 

고기리 스타벅스 - 마을버스 타고 가기

고기리 스타벅스에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주차하기도 너무나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마을버스를 타고 고기리 스타벅스에 가보기로 했다. 마을버스 정류장이 고기리 스타벅스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기리 스타벅스로 가는 14번 마을버스

 

고기리 스타벅스 앞을 지나는 마을버스는 용인시 14번 마을버스이다. 미금역에서 동천동 아파트 단지, 대장동 입구를 지나서 고기리 계곡으로 들어가는 버스이다. 주말 배차간격은 30분이라서 시간을 잘 맞춰서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용인 마을버스 14번 시간표

 

미리 확보한 시간표를 보고 미금역에서 제 시간에 맞춰 마을버스를 타는데 성공했다. 미금역에서 고기리 스타벅스까지는 마을버스로 2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미금역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탔지만, 다들 동천동 아파트 단지에서 내리고 고기리 계곡까지 가는 사람은 우리 가족과 할아버지 한 명 밖에 없었다.

 

 

고기리 스타벅스 - 주차장 규모와 주말 주차장 상황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매장으로 들어오면서, 스타벅스의 주차장 모습을 살펴봤다. 고기리 스타벅스에는 총 3개의 주차장이 있다.

고기리 스타벅스 주차장 위치

 

1주차장은 매장 바로 앞, 2주차장은 매장 뒤, 3주차장은 매장에서 길 건너편에 있다. 규모는 3주차장이 제일 크고 그 다음이 2주차장, 1주차장이 제일 작다.

 

고기리 스타벅스 1주차장(좌), 2주차장(우) 모습
고기리 스타벅스 3주차장 모습

 

사람들이 제일 몰리는 주차장은 3주차장이다. 고기리 계곡으로 들어오는 쪽에 있으며 규모도 가장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사람이 덜 몰리는 곳이 매장 뒤편에 있는 2주차장이다. 매장 뒤에 있어서 메인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아는 사람만 아는 주차장처럼 다른 주차장보다 덜 붐비는 느낌이었다.

 

주말 10시 30분쯤 이미 스타벅스 모든 주차장은 만차였다. 3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차량 3~4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고, 차량 대기 때문에 도로가 좁아져 도로를 오가는 차들로 도로가 정체되기도 했다. 그래도 주차장마다 주차 관리원이 있고 차량 순환이 꽤나 빠르게 되는지 5분 ~ 10분 정도 대기하면 차량이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주말 아침에는 그래도 비교적 주차하기가 수월해보였다. 하지만 계곡 물놀이를 마치고 12시쯤 나왔을 땐 점심을 먹으러 나온 자동차들로 도로가 북새통이었다. 주말에 고기리 스타벅스를 가야한다면 이왕이면 조금 덜 붐비는 오전에 갈 것을 추천한다.

 

 

고기리 스타벅스 - 주차요금

고기리 스타벅스는 주차요금을 받는 유료주차장이다. 단, 주문 시 주문 금액에 따라 주차요금을 할인해준다.

고기리 스타벅스 주차요금 안내

 

우선 주문을 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30분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그리고 1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단위로 1시간씩 무료 혜택이 늘어난다.

1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30분에 1시간 무료가 적용되어 1시간 30분 무료주차 혜택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단, 최대 4시간까지만 무료 주차 혜택이 적용된다.

 

이후부터는 초과되는 시간만큼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초과되는 주차요금은 10분당 500원이다.

 

 

고기리 스타벅스 - 매장 모습과 진동벨

고기리 스타벅스 입구
고기리 스타벅스 옆 모습

 

고기리 스타벅스는 북유럽 성당의 지붕처럼 높고 경사가 심한 지붕 형태를 하고 있었다. 실내에 들어가니 층고가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시원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스타벅스 매장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는데 고기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실내 인테리어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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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지하1층, 1층, 2층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층 매장은 실내 공간과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야외 공간이 훨씬 더 넓었다. 지하1층 매장은 계곡과 이어지는 곳이었고, 2~3테이블 정도가 야외에 마련되어 있었다.

 

고기리 스타벅스 베이커리 - 다른 매장과 비교했을 때 빵과 케이크 종류가 많았다
1층과 2층 매장 모습
지하 1층 매장 모습
야외 매장 모습

 

고기리 스타벅스

 

 

고기리 스타벅스가 유명해진건 건물이 멋진 것도 있지만, 바로 옆을 흐르는 고기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계곡은 물놀이를 하러 온 어린 아이와 가족들로 붐비고 있었다.

 

스타벅스에서는 진동벨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고기리 스타벅스는 예외였다. 매장이 넓고 층으로 나뉘어 있다보니 호명으로는 알릴 수가 없어서 진동벨을 사용하고 있었다. 스타벅스 진동벨을 처음 봐서 뭔가 낯설었다.

스타벅스 진동벨 - 스타벅스도 진동벨이 있다

 

 

고기리 스타벅스 - 계곡 모습

아이와 주스를 좀 마시고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계곡에 들어갔다. 계곡까지 내려가려면 꽤나 가파른 돌계단을 내려가야해서 주의가 필요했다.

 

고기리 스타벅스 계곡 가는 길
고기리 스타벅스 계곡 모습

 

계곡물 깊이는 그리 깊지 않았다. 성인 기준 발목에서 무릎 정도 오는 수준이었다. 아이들도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수영복 차림으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수질은 꽤나 맑아서 계곡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였다. 

 

아쉬운 점은 계곡 주변에 미처 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좀 보였고, 돌에 이끼가 많이 끼어서 계곡 바닥이 조금 미끄러웠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와 간다면 아이가 이끼를 밟고 미끄러지지 않게 손을 반드시 잡아주어야 한다. 

 

고기리 스타벅스 계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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