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속기 쉬운 스미싱 문자 유형 5가지 정리(ft. 절대 클릭 금지)

사기 수법이 점점 고도화되어가고 있다. 잘 모르고 방심하다가는 클릭이나 터치 한 번에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속기 쉬운 스미싱 문자 유형을 정리해 본다. 속기 쉬운 스미싱 문자의 특징은 실생활과 관련 있는 내용이 많고 스미싱이 아닌 비슷한 내용의 문자가 실제로도 많이 온다는 것이다. 이 글을 통해 이와 같은 스미싱 문자로 피해를 입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줄었으면 좋겠다.

 

유형 1 - 택배 사칭

택배 사칭 문자 스미싱을 예방하는 방법은 택배사나 배송원의 공식 문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개 우리 집으로 오는 택배의 경우 매번 배송 오는 배송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른 번호로 오는 메시지는 스미싱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유사 사례로 해외 직구 관련 문자가 있다.

 

 

유형 2 - 결제 사칭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게 해외 구매 결제 사칭 유형의 스미싱이다. 몇 십만 원에서 몇 백만 원이 결제되었다는 문자와 함께 고객센터 번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언제 이렇게 큰돈을 썼지?'라고 의아해하면 고객센터 번호를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나 사기이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문자의 링크를 누르기 전에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의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어플을 통해 직접 결제내역을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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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3 - 교통법규 위반 사칭

교통범칙금이 부과되었다고 문자가 오면 '어디서 단속됐지?'라는 짜증남과 궁금함에 링크를 쉽게 누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교통과태료 고지서의 경우 종이우편이나 국민비서의 모바일 고지서로만 발송할 뿐, 문자 메시지로는 관련 내용을 발송하지 않는다. 교통범칙금 관련 문자는 모두 사기라고 보면 된다.

 

 

유형 4 - 상품권 사칭

누군가가 내게 상품권을 보냈다는 문자를 받으면, 얼마나 보냈는지 궁금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클릭을 하기 쉬운데 마찬가지로 사기이다. 특히나 저런 단문의 문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관련 메시지는 아래와 같이 대개 길이가 매우 길고 구체적이며, 클릭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형 5 - 대출 사칭

대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동으로 스팸으로 취급하겠으나, 돈 걱정에 잠 못 이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눌러보고 싶어 진다. 금리가 낮다고 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대출 문자는 예나 지금이나 스미싱의 위험이 아주 높은 문자 유형이다. 사채보다는 공인된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을 이용하도록 하자(하긴... 사채를 쓰고 싶어서 쓰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유형 6 - 투자 및 전문가 사칭

주식이나 기타 투자 관련 스미싱 문자 유형이다. 안정적인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미끼 삼아 클릭을 유도한다. 순간적인 욕심에 눈이 멀어 클릭한다면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돈 되는 정보가 있다면 나만 알고 나만 돈 벌면 되는 거지, 이걸 굳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이런 문자들 역시 대부분 사기이니 보는 순간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