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때 다녀온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해본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장호항과 용화를 잇는 길이 약 900m의 케이블카이다. 해상 케이블카라는 이름이 붙은 건 케이블카카 바다 위를 건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가격과 시간, 주차 및 풍경 등을 정리해봤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가격은 편도와 왕복으로 나뉜다.
만 36개월 미만은 요금이 면제되며, 지역주민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관내 군인은 요금이 할인된다.
성인은 왕복 10,000원, 편도 6,000원이며 어린이는 왕복 6,000원, 편도 4,000원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장호항과 용화에서 각각 탑승할 수 있으며 가격은 어디서 타나 동일하다. 용화보다 장호항쪽의 케이블카 정류장이 조금 더 규모가 크고 주차장도 넓고 주변 편의시설도 더 많은 편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양쪽에 있는 장호항 케이블카 탑승장과 용화 케이블카 탑승장 두 곳 모두에 주차 타워가 있다. 주차 타워가 2~3층이라 차량이 꽤 많이 들어간다.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따로 검표원도 없고 주차장 차단기도 없어서 다른 곳에 볼일이 있어도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타워 외에도 추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길가에 주차해도 차량 통행에 지장만 없으면 큰 문제가 없다.
케이블카 탑승장 건물에는 매표소, 화장실, 카페 및 매점, 전망대, 탑승장 등의 시설이 있어서 케이블카 탑승과 풍경 감상이 가능하다. 장호항과 용화쪽 모두 설치되어 있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바다와 해변의 모습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장호항 탑승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모습이다. 탑승장 주변으로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숙소의 모습이 많이 보였고, 장호해수욕장에서 뒤늦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장호항에 정박되어 있는 소형 어선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장호항은 규모가 작은 항구이지만, 바다의 풍경을 보고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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