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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 - 매립형 붙박이장, 욕실 전실 세면대

투자 일기/부동산 정보

by Path Follower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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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다. 모델하우스가 마침 집 근처에 있고 주말에 시간도 남아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모델하우스에 다녀왔다. 모델하우스 유니트에서 봤던 매립형 붙박이장과 욕실 전실에 있는 세면대에 대한 내용을 남겨본다.

 

2024.08.05 - [투자 일기/부동산 정보]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 입지, 분양가, 로열동, 투자 가치 분석(ft. 은화삼지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 입지, 분양가, 로열동, 투자 가치 분석(ft. 은화삼지구)

수도권 일대에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이나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분양가임에도 완판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수도권이어도 변두리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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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 모델하우스 모습

경품으로 마련된 벤츠 e클래스도 살짝 보인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동천동에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 주변에는 모델하우스로 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많은 아파트들의 모델하우스가 이 주변에 마련된다.

 

주말에 방문하니 방문객이 많았는지 모델하우스 주차장은 만차였다. 직원이 안내하는 임시주차장으로 갔더니 주차장에 여유가 많았다. 

 

모델하우스 입구에 서 있는 건 벤츠 e클래스 신차였다. 청약 후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1명을 뽑아서 벤츠e클래스 신형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한다. 

 

모델하우스 운영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고 10분 이상 기다려야했다. 애초에 청약을 넣거나 계약할 생각은 없었으니 상담은 받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한 켠 쉬는 공간에서는 물과 음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음료를 주는 모델하우스는 많이 봤지만,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가져다가 아이스크림을 주는 모델하우스는 처음이었다.

아이스크림 주는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경품은 와인냉장고와 로봇청소기였다. 제세공과금 22%를 내야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경품 추첨에 응모하려면 상담을 받고 응모권을 받아야했다.

 

경품이 많은 아파트들의 특징은 인기가 없거나, 분양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사람을 모을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품을 이용해 사람을 모은다고 볼 수 있다. 경품을 사는 돈이 다 어디에서 오겠는가? 결국 수분양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오게 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역시 입지나 상품성을 고려했을 때 분양가가 다소 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청약 이벤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유니트 - 붙박이장과 세면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모델하우스 유니트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붙박이장과 화장실 세면대의 위치였다.

 

아파트 붙박이장은 대부분 아래 모습처럼 벽 한쪽 구석에 돌출형으로 붙박이장을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84A의 붙박이장은 매립식 붙박이장이었다.

두 개의 붙박이장이 작은방1과 작은방2에 각자 마련되어 있었다. 붙박이장이 2개나 있어서 공간도 넓었다. 매립형이라서 공간 활용성도 매우 높았다. 모델하우스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식의 붙박이장은 처음이라서 인상적이었다.

매립식 붙박이장

 

평면도 상으로보면 아래처럼 공간 배치가 되어있다. 

 

 

화장실의 세면대 위치 역시 다른 아파트와 다소 달랐다. 화장실의 세면대는 대부분 화장실 내부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거실 화장실의 세면대는 화장실 밖, 화장실 입구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욕실이 아니고 욕실의 전실에 세면대가 따로 나와있는 형태였다.

 

욕실 전실 바닥은 일반 나무 마룻바닥이 아니고 타일이 깔려 있었다. 아무래도 세면대에서 물이 떨어지니 마룻바닥을 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손만 씻고 세수만 하기에는 오히려 이렇게 세면대만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해봤다. 대신 청소를 하거나 관리하는 면에 있어서는 조금 더 번거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욕실 전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 독특한 화장실 구조

 

 

정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청약은 8월 12일부터 시작된다. 경품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청약 성적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 변두리의 입지임에도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6억 원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아무리 요즘 원가가 오르고 분양가가 올라서 30평대 기준 4억 원 대 아파트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해도, 아무 것도 없고 교통도 불편한 곳에 계획 중인 반도체 공장이 가깝다는 이유로 아파트를 비싸게 사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곳에 실거주를 하고 싶다고해도 청약 이후 무순위나 줍줍, 선착순 분양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청약 통장은 아끼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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