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 1일부터 청약통장 납입금액 인정 금액이 기존 월 최대 10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으로 올랐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은행 청약통장에서 청약통장 납입금을 올리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그 전에 먼저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꼭 올려야 하는지부터 확인해본다.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꼭 올려야 하는 지 궁금하다면, 자신이 청약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공급하는 국민주택에 청약하는 공공분양을 원하는지, 민간 시행사가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대한 민간분양 청약을 원하는지에 따라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올려야 하는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국민주택을 분양 받는 공공분양 청약이 목표라면 반드시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올려야 한다. 전용 40㎡ 이하 주택은 총 납입 횟수 순이라 상관 없지만 전용 40㎡ 초과 주택은 총 납입 금액이 많은 순서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주택이 전용 40㎡ 초과임을 감안하면, 납입 금액이 많아야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매월 10만원을 넣는 사람과 매월 25만원을 넣는 사람은 1년이 지나면 180만원이나 납입금액이 차이나게 된다. 경쟁이 되기 힘든 수준이다.
반대로 민영주택을 분양 받는 민간분양 청약이 목표라면 굳이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다. 민간분양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2년이 지나고, 거주지에 따른 청약통장 예치금 기준만 넘으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간분양 청약을 희망하더라도 여유가 있다면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청약통장의 금리가 올라 연 3.1% 수준이고, 청년우대형청약통장 가입 대상이라면 금리는 연 3.6%까지 올라간다. 청년우대형청약통장의 경우 1금융권의 메이저 예금 수준이라 굳이 손해볼 상황은 아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들어가는 돈이 적어지기는 하지만, 향후 로또 분양으로 5억 원 이상의 차익을 얻을 가능성을 계산해본다면 그리 손해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내년부터는 비세대주 무주택자도 해당)에게는 연 납입액 3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되니 절세 혜택까지 생각하면 청약통장에 돈을 넣는게 그리 큰 손해는 아니다.
청약통장 납입금 이체는 대부분 지정된 날짜에 자동으로 이체되는 시스템이다. 청약에서 청약통장에 넣어야 할 예치금을 매월 빼먹지 않고 냈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통장 납입금을 올리려면, 기존 청약통장에 걸려있던 자동이체를 해제하고, 새롭게 자동이체를 걸어야 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우리은행 어플인 WON뱅킹 어플을 통해 청약통장 자동이체 해지 및 신규 설정을 할 수 있다.
기존 자동이체를 해지했으니, 이제 새롭게 자동이체를 설정해줘야 한다.
우리은행에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우리은행이 주거래은행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맨 위에 있는 '우리은행 출금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청약통장 자동이체의 경우 청역납입조회를 통해 본인 청약통장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다음 단계 진행이 가능하다.
입력이 끝나면 '다음' 버튼을 눌러준다.
청약통장 자동이체 금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라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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