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여행의 첫 날 숙소는 추추파크의 네이처 빌이다. 추추파크는 과거 기차역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개발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기차 테마파크이다. 스위치백트레인, 레일바이크, 미니트레인 등의 기차 관련 체험과 정글대탐험, 키즈카페, 놀이기구, 수영장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추추파크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머물렀던 추추파크의 '네이처 빌'의 가격, 방 모습과 크기, 제공되는 물품,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 등에 대해 정리해봤다.
추추파크 숙소 예약은 추추파크 측에 전화로 하거나, 전화가 불편하다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하는 게 편하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안 된다). 스마트아이지라는 업체에서 추추파크의 숙소 예매를 대행하고 있다.
우리는 성수기가 끝나는 바로 다음 날인 8월 16일에 네이처 빌에 머물렀다. 가격은 1박에 14만 원이었다. 네이처 빌은 추추파크에 있는 큐브빌, 트레인빌 중 가장 넓은 숙소이며 그만큼 가격도 더 비싼 편이다.
네이처 빌의 외관은 아래와 같다. 독채로 되어 있는 단층 숙소이다.
추추파크 네이처 빌은 방 2개, 거실과 주방, 화장실 1개, 야외 데크,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소의 전용면적이 약 70제곱미터 정도 되어서 한 가족이 머무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넓이다. 기준 인원은 4명이며, 최대 6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단, 1인 추가 시 15,000원 추가 비용 발생). 거실에는 티비와 소파, 전화기, 공유기가 있으며 주방에는 식탁과 의자 6개, 싱크대와 인덕션 및 그릇, 수저, 냄비, 프라이펜 및 가위와 칼,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밥솥 등 기본적인 조리 도구 등이 갖추어져 있다(에어 프라이어는 없음).
방의 구조는 다소 독특한 편이다. 방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데 미닫이 문으로 두 방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미닫이 문을 열어서 방을 통으로 같이 쓸 수도 있고, 문을 닫아서 따로 쓸수도 있게 되어있다. 안방 침대에 뒤쪽에는 이곳이 기차 테마파크임을 알리는 기차 모형이 조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야외데크에서는 비용(2만 원)을 내고 바베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내에서 고기나 생선을 굽는 행위는 냄새와 기름기 때문에 금지되어 있다.
참고로 화장실 앞에 세면대가 추가로 배치되어 있어서 외출하고 돌아와서 손을 씻거나 간단하게 씻을 때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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