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친구들과 함께 TGI 프라이데이 김포공항점에 방문했다. TGI 프라이데이 김포공항점은 롯데몰 GF층에 있다. 롯데몰과 롯데백화점이 다른 건물이니 주의해야 한다. 롯데백화점은 가운데 동그란 건물이고, 롯데몰은 백화점을 껍질처럼 감싸고 있는 건물이다. 지하와 지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TGI 프라이데이 김포공항점에서 주문했던 메뉴와 가격, 할인 방법을 정리해본다.
우리는 성인 남자 5명이 방문했고 메뉴 6가지와 에이드 5잔을 주문했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치킨 시저 샐러드(18,800원), 피시엔 칩스(14,800원), 시그니처 글레이즈드 립(46,500원),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 슈림프 콤보(49,800원), 브루클린 크림 파스타(24,500원), 빠네 크림 파스타(24,900원)와 에이드(각 5,500원)였다. 다 합치면 20만원이 넘지만, 세트 메뉴와 런치 메뉴를 주문해서 20만원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참고로 에이드는 탄산 음료로 리필 가능하다.
TGI 프라이데이에서는 2인 세트, 3인 세트, 4인 세트가 있는데 세트 메뉴를 활용하면 20% ~ 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해도 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니, 이왕이면 세트 메뉴를 먹도록 하자.
주문과 함께 식전 빵과 버터가 제공되었다. 아웃백의 부시맨 빵이 생각났다. TGI 프라이데이의 식전 빵은 푸석푸석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부드러운 식감과 넘김을 위해서는 같이 제공된 버터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빵만 먹기에는 다소 거칠었다.
식전빵이 나오고 뒤이어 오늘의 스프가 나왔다. 스프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였다. 참고로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오늘의 스프는 무료로 제공된다.
세트 메뉴에서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샐러드이다. 샐러드 맛은 무난무난했다.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TGI 프라이데이 김포공항점에서는 무인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기계가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오는데 우리가 내리거나, 근처에 점원이 있으면 점원이 내려주었다. 이왕이면 점원이 내려주는 게 더 기분이 좋았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피시앤칩스였다. 생선까스는 급식으로도 많이 먹어서 그리 손이 가지 않았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레몬까지 같이 주는 섬세함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와 립이 나왔다.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고기다. 칼질을 좀 해줘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격은 비싸지만 반드시 시켜야 하는 메뉴이다. 굽기는 미디움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미디엄 레어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았다. 고기의 육질은 부드럽긴 했으나, 맛에 있어서는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다음 나온 메뉴는 브루클린 크림 파스타였다. 크림 파스타에 베이컨, 소시지, 양송이 버섯이 추가되고 곁에 빵이 함께 나오는 형태의 파스타였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간도 적당하고 재료의 풍미도 괜찮았다. 통마늘이 들어가 있었는데 마늘이 크림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어 더 맛있게 느껴졌다.
빠네 파스타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크림에 촉촉해진 빵과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두 배로 느껴졌다.
성인 5명이서 메뉴 6개를 시켰는데 남김 없이 다 먹었다. 역시 성인 남자는 먹는 양이 많다. 1인 1메뉴로는 다소 부족했을 것 같다.
TGI 프라이데이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종류는 아래와 같다.
카드사 할인에서 TGI 제휴 할인카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롯데카드와 우리카드 일부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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