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설치 및 이전의 편의성으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의 대표 브랜드 제품이다.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삼성이나 LG의 창문형 에어컨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에어컨을 설치할 방을 바꾼다거나 방 안에서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든가 하는 일이 생긴다. 이런 경우 설치한 지 오래됐거나 하면 설치했을 때 방법을 잊어버려서 굳이 안 풀러도 되는 나사를 풀어서 설치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집에 이사 올 때 이삿짐 업체 직원한테 맡겼다가 괜히 안 풀러도 되는 나사까지 풀어서 설치할 때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이전이 필요한 분을 위해 이전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우리 집의 경우 에어컨의 위치를 창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야 할 일이 생겼다. 에어컨을 옮겨보도록 하자.
집에 있는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하거나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전동드릴을 빌려서 하면 편하다.
본체와 프레임을 나사로 연결하는 곳 왼쪽 부분을 꼭 누르면 에어컨 본체가 프레임과 분리된다.
나사를 풀어주면 이런 식으로 브라켓이 분리된다.
◈ 만약 창틀 프레임의 크기를 변경해야 한다면 프레임 측면에 있는 나사 총 4개(왼쪽 2개, 오른쪽 2개)도 풀어줘야 한다.
나는 같은 창문에서의 이동이라 따로 풀 필요는 없었다.
에어컨 프레임을 다시 나사로 고정시켜주고 본체를 올려준다. 본체를 올리면 나사로 고정시켜준다.
에어컨 이전 설치가 끝났다.
나사를 풀어줄 드라이버만 하나 있으면 따로 AS를 부르지 않더라도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창문형 에어컨 이전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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