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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각 시도교육청별 초등교사 임용 티오(가티오) 정리

학교 일기/교육 이슈

by Path Follower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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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시도교육청에서 2025년 초등교사 임용 티오(가티오)를 발표했다. 정식 티오는 9월 쯤 확정된다. 정식 티오가 가티오와 크게 다르지 않거나 소폭 증가해왔기 때문에 "가티오 발표 = 티오 발표"와 동일하게 여겨진다. 이번 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별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 티오(가티오)가 2024년과 대비해 어떻게 변했는지 정리해본다.

 

 

2025년 지역별 초등교사 임용 티오(가티오, 장애 제외)

  • 서울 - 244명(전년 대비 143명 증가)
  • 부산 - 379명(전년 대비 74명 증가)
  • 대구 - 67명(전년 대비 39명 증가)
  • 인천 - 206명(전년 대비 59명 증가)
  • 광주 - 41명(전년 대비 36명 증가)
  • 대전 - 39명(전년 대비 30명 증가)
  • 울산 - 94명(전년 대비 6명 증가)
  • 세종 - 34명(전년 대비 27명 증가)
  • 경기 - 1,630명(전년 대비 406명 증가)
  • 강원 - 103명(전년 대비 34명 증가)
  • 충북 - 77명(전년 대비 47명 증가)
  • 충남 - 231명(전년 대비 6명 증가)
  • 전북 - 102명(전년 대비 64명 증가)
  • 전남 - 118명(전년 대비 20명 감소)
  • 경북 - 293명(전년 대비 40명 증가)
  • 경남 - 169명(전년 대비 5명 증가)
  • 전체 - 3,915명(전년 대비 1,002명 증가)

 

2025년 각 지역별 초등교사 티오(가티오) 분석

 

 

2025년 지역별 초등교사 임용 티오 증감 분석

2024년 대비 2025년 초등교사 티오는 전국적으로 1,000명 가까이(약 34%) 증가했다.

 

각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광주, 대전, 세종, 전북, 충북, 서울, 대구의 티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광주는 7배, 대전과 세종은 3배가 넘게 늘었다. 광주가 인상적인데 최근 4년간 티오의 합인 24명보다도 더 많은 41명을 2025년 한 해에 모집한다. 반면 전남만 유일하게 2024년 대비 2025년 티오가 감소했다.

 

2025년 초등교사 티오가 크게 늘어난 것은 늘봄 도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늘봄지원실장을 신설하고 늘봄지원실장으로 현직 교사를 임기제 장학사 파견 형식으로 배치하기로 하면서 필요한 초등교사 수가 증가하게 된 것이다.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늘봄교실이 운영되니 단순히 계산해도 전국의 초등학교 수만큼 추가 인력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학생수와 학급수 감소로 확보한 교원에 부족한 교원 중 일부를 2025년 신규 초등교사 티오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의 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 뉴스1 (24.08.07.)

 

교육부에 따르면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직하는 교사를 뺀 2025년 티오는 2,800여 명으로 2024년 대비 300여명 적다. 실제 교사 티오는 계속 감소중이며, 올해와 내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티오가 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의 사직이 늘어난 것도 늘어난 티오에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민간 대비 낮은 공무원 임금 때문에 MZ세대가 공직을 떠나고 있다는 기사들이 연달아 보도되고 있다. 초등교사 역시 이와 같은 흐름에 무관하지 않다. 오히려 교권 침해나 과도한 학부모 민원 때문에 교직을 기피하는 문화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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