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이 아닌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때, 운전한 날에만 보험에 들기 위해 일일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의 차를 운전하거나 가족이 운전자로 설정되지 않은 부모의 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주된 경우다. 이번 글에서는 kb손해보험에서 제공하는 일일자동차보험의 유형과 가입 방법을 살펴봤다.
일일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운전을 하는 사람이 가입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차량 소유주가 가입하는 경우이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 가입하는 경우라면 하루자동차보험 가입으로, 차량 소유주가 가입하는 경우라면 단기운전자확대특약 설정으로 진행된다. 각 방법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 운전을 하게 되는 사람이 본인의 인적사항으로 가입하는 보험이다. 보험료 납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보험 기간을 단기로 지정할 수 있다.
운전자보험도 들면 좋겠으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자동차보험이다.
kb일일자동차보험의 경우 만 24세이상부터 만 70세까지만 가입 가능하다. 만 24세 미만이거나(너무 젋거나) 만 70세를 초과하는(너무 늙은) 경우라면 가입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만약 운전자가 나이제한에 걸린다면, 이 방법이 아닌 아래 설명할 자동차보험 특약으로 가입해야 한다.
타인소유 차량인지 렌터카인지, 승차정원, 보험가입 여부, 소유주 등에 대해 확인한다.
일일자동차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조건을 걸러내는 과정이다.
타인소유차량산출이라는 옵션이 있는데, 내 차가 있고 내 명의의 자동차 보험이 있다면 예를, 그렇지 않다면 아니오를 누른다. 보험료는 '예'를 선택할 경우가 훨씬 저렴하다.
아래는 타인소유차량산출 옵션에서 예와 아니오를 선택했을 때 보험료 비교이다.
이후 결제 과정을 지나 보험료를 납부하면 보험가입이 완료된다.
이번에는 차를 빌려 운전하는 사람이 아닌, 차를 빌려주는(즉 차를 가진) 사람이 가입하는 형태의 보험이다.
하루자동차보험처럼 별도의 보험에 가입하는 게 아니라, 원래 자신이 가진 자동차보험에 단기간동안만 운전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특약을 넣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일자동차보험 가입에 운전자 나이 제한이 있었다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는 운전자 나이 제한이 없다. 일일자동차보험은 미리 가입할 수 없지만(운전하는 날 당일에 가입해야 함),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미리 기간을 설정하여 가입할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이 나이 제한도 없고 기간 설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kb손해보험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가입 방법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보험료 18,550원은 30대 남성 소유의 아반떼 CN7을 이틀간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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