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고속도로 스마트 톨링 시스템 뜻과 시범 운영 정리(운영 구간과 기간)

생활/자동차

by Path Follower 2024. 5. 14.

본문

반응형

 

대부분 차량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계산은 하이패스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이패스는 2000년대 초반 처음 도입된 이후 급속도로 보급되어 현재 대부분의 차량에서 별도의 단말기를 통해 하이패스로 통행료 계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구형 차종을 중심으로 여전히 소수의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하이패스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이도 톨게이트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된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이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구간을 살펴본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란?

스마트 톨링(Smart Tolling)이란 톨게이트에 설치된 장비가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하이패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따로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이패스가 많이 보급되고 단말기 가격도 많이 낮아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별로로 단말기를 구입해서 설치해야하고, 선불이나 후불 카드를 꼽아서 사용해야 하고, 인식에서 문제가 생기는 등 사용에 대한 불편함이 여전하게 남아있다.

 

스마트 톨링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하이패스 차로를 무정차로 이용하고 15일 이내에 통행료를 자진 납부하는 방식으로 통행료가 정산된다. 자진 납부는 생각보다 귀찮기 떄문에 통행료를 계산할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해놓으면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에서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 등록해놓으면 매월 결제일에 자동 납부된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 - 통행료 납부 및 납부 카드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톨링 도입으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렌트카나 구형 차량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 운영 안내, 출처 -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톨링 시스템 시범 운영

그러나 모든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1년간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확인하고 공식적으로 스마트 톨링이 적용되는 고속도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 기간과 대상 구간은 아래와 같다.

 

반응형

 

스마트 톨링 시범 운영 기간과 구간

  • 기간: 2024년 5월 28일 (화) ~ 2025년 5월 27일 (화) 1년 간
  • 구간: 경부고속도로(대왕판교 요금소), 남해고속도로(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 요금소)

 

대왕판교와 순천만 요금소는 개방형 톨게이트라 그냥 하이패스 차선으로 통과하면 통행료가 부과되고, 나머지 요금소는 폐쇄형이라 진입할 때도 하이패스 차선으로 진입하고, 진출할 때도 하이패스 차선으로 진출해야 한다.

스마트 톨링 시범 운영 구간(남해고속도로 전남 구간)
스마트 톨링 시범 운영 구간 -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 요금소

 

 

아래 QR 코드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리

사실 이미 스마트 톨링 시스템은 운영 중에 있다. 위에서 언급한 시범 운행 구간과 상관 없이, 하이패스 인식 오류가 나거나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선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 등록 시 신고된 주소로 통행 요금 고지서가 날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직접 이체를 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을 통해 통행료 납부가 가능한 상황이다.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3~4년 내로 더 이상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문제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더 이상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받는 사람은 필요치 않게 될듯 싶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