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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 잡월드 레고 체험관(레고 라이브러리) 이용 방법, 요금, 운영 시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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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월드가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런데 잡월드 한 편에 레고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잡월드 유아놀이실을 주로 이용하는데, 유아놀이실에서 놀고 레고 체험관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왔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이 생각보다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잡월드 레고 체험관인 '레고 라이브러리'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 요금과 운영 시간

한국 잡월드에서는 공공기관이나 기업들과 협력하거나 협찬을 받아 전시장을 마련하거나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2024년 4월부터 잡월드 2층 메인 매표소 뒤쪽으로 레고 체험관이 생겨서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다. 이용료도 없고, 제한 시간도 없다. 무료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레고의 종류도 다양해서 유료 레고 카페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요금: 무료
  • 운영 시간: 9시 ~ 18시(잡월드 운영 시간과 동일)

잡월드 레고 체험관 안내

 

 

잡월드 레고 체험관 - 체험 방법

잡월드 레고 체험관은 레고 라이브러리(LEGO Libra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운데 있는 메인 부스를 중심으로 레고 시리즈 중 시티, 프렌즈, 닌자고, 드림즈, 디즈니, 애니멀 크로싱 시리즈 주요 작품들이 빙 둘러서 전시되어 있다.

 

메인 부스에서는 관리 직원이 직접 만지고 조립할 수 있는 브릭을 빌려준다. 별도의 신분증이나 보증금 같은 것을 맡기지 않아도 그냥 빌려준다. 레고는 작은 박스에 담겨 있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뒤쪽으로 레고를 체험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앉아서 편하게 레고를 가지고 놀고, 다 놀았으면 다시 메인 부스로 레고 박스를 반납하면 이용이 마무리 된다. 적는 것도 없고, 내야하는 것도 없고, 가져가는 것도 없다. 깔끔 그 자체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이용 방법

 

 

잡월드 레고 체험관 -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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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체험관 앞에는 레고 브릭으로 만든 레고 프랜즈 캐릭터와 레고 시리즈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곳이 레고 체험관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바닥에도 안내선을 붙여놔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안내 표지판

 

 

레고 체험관 가운데 있는 메인 부스 모습이다. 직원이 상주하면서 레고 브릭을 빌려준다. 상자 표지는 레고 시티, 닌자고, 드림즈, 애니멀 크로싱, 디즈니 등으로 다양하지만, 모든 상자의 블럭 구성은 '애니멀 크로싱' 블럭으로 동일하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메인 부스 모습

 

 

레고 시티와 레고 닌자고, 레고 드림즈 시리즈의 주요 작품들이 책꽂이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다.

 

 

내가 좋아하는 레고 시티 전시 작품만 몇 개 찍어봤다. 레고 시티 작품으로는 60414 소방서와 소방트럭과 60433 모델식 우주기지 작품이 대표로 전시되어 있었다.

 

 

부스 뒤쪽으로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고, 10여개 정도 되어보였다. 사람이 많으면 여기 말고 옆 쪽에 있는 도시락 먹고 쉴 수 있는 테이블에 가서 해도 된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테이블과 의자

 

 

아이가 빌려온 레고 박스이다. 애니멀 크로싱 박스에 담긴 레고 블럭이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형형색색 원색의 블록들이 인상적이었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체험 가능 블록 - 애니멀 크로싱 시리즈

 

 

45개월 아들이는 박스 안에 있는 블록을 모두 꺼내서 작품을 만들었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모두 이름을 붙여주는 정성을 발휘하면서, 장인정신을 뽐내면서 놀았다. 아들의 설명에 의하면 잠자리도 만들고 타워도 만들고, 이상한 차?!도 만들고 잡월드 건물도 만들었다고 한다. 집에서는 주로 듀플로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작은 사이즈의 레고도 곧잘 맞추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단, 분명 캐릭터 피규어도 있었을 것 같은데 분실이 됐는지 보이지 않아 다소 아쉬웠다.

45개월 아들 레고 작품

 

 

정리

잡월드는 체험할 거리가 많은 곳이다. 요금과 주차비가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오면 2시간 이상은 유익한 체험으로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레고 체험관도 생겨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번 여름이 가기 전 잡월드 레고 체험관에 한 번 다녀와 볼 것을 추천한다. 

잡월드 레고 체험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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