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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서울 대중교통 요금 할인 카드) 출시 - 가성비 분석과 적용 제외 대상

생활

by Path Follower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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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4년에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는 교통비 지원 카드이다. 이번 글에서는 기후교통카드의 도입 시기와 가격 및 혜택, 적용 제외 대상 등을 정리해봤다.

 

기후동행카드(서울 대중교통 통합 카드) 개요

1. 도입 시기

  • 시범 운영 : 2024년 1월 ~ 5월
  • 본격 시행 : 2024년 하반기(7월 예정)

2. 가격

  • 월 65,000원

         - 20일, 40회 사용 기준 1회당 1,625원

         - 30일, 60회 사용 기준 1회당 1,083원

 

현재 지하철 기본 요금인 1,250원과 비교하면 큰 메리트가 없지만, 10월과 이후 추가 인상될 요금을 고려하면 경제적임.

 


3. 혜택

  • 서울 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수단(지하철, 버스, 따릉이, 리버버스 등) 무제한 이용

 

3-1. 철도

  • 도시철도 : 서울지하철 1~9호선
  • 광역철도 :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공항철도 중 서울 구간
  • 경전철 : 우이신설선, 신림선

※ 신분당선 제외(신분당선은 기본요금이 1,750원으로 다른 노선 대비 500원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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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버스

  • 서울시 시내버스(파랑, 초록), 마을버스(노랑)

※ 광역버스(빨강), 경기도와 인천 버스 제외

 

 

3-3. 자전거(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4. 적용 대상

  • 서울시 권역 내에서 승차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 하차 지역은 서울 외 지역(경기, 인천)이어도 무방하나, 승차 지역은 반드시 서울시 권역 이내여야 한다.
  • 경기도나 인천에서 승차 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5. 이용 방법

  • 실물 카드 : 3,000원을 주고 구매해서 충전해서 사용
  • 스마트폰 앱 : 어플에서 충전해서 사용

 

핵심 내용 3줄 정리

  • 내년(2024년) 하반기부터 65,000원에 서울시 대중교통과 따릉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음
  • 단 신분당선, 경기도와 인천 지역 버스, 빨간색 광역버스 등에는 적용되지 않음
  • 서울시 권역 내에서 탑승할 때만 사용가능함. 경기도나 인천에서 승차 시 사용할 수 없음

 

가성비 분석

위에서도 말했듯, 현재 지하철의 기본요금인 1,250원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

 

그러나 올 10월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되면 기본요금으로 47회 이상 이용 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게 조금씩 이득이 되기 시작한다. 

 

그러다 내년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인상된다면 42회 이상 이용 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게 이득이 된다. 

 

강서, 은평, 노원, 강동 등 서울 변두리에서 강남으로 출퇴근 할 경우 기본요금에 추가 거리 요금으로 200~400원의 요금이 추가되는데, 이렇게 되면 한 달 20일 지하철로 출퇴근만해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게 기존 교통비 대비 5,000원 ~ 13,000원의 이득이 발생한다.

기후동행카드 가성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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