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컵 사이즈 정리 - 트렌타 사이즈 크기와 구입 가능 메뉴, 유의점

 

카페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있으니 그 유명한 스타벅스이다. 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이 생긴 이후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왔으며 현재 1,700개가 넘는 매장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다.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어로 된 컵 사이즈로도 유명한데 이번에 초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Trenta) 사이즈를 출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음료들의 컵(사이즈) 종류와 크기, 용량 및 트렌타 사이즈의 크기와 구입 가능한 음료의 종류,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스타벅스 컵(음료 사이즈) 크기

스타벅스에서 판매중인 컵(음료 사이즈)을 가장 작은 순서부터 큰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 Short(숏)

스타벅스 short 사이즈는 영어 단어 short의 뜻과 상통하여 가장 작은 사이즈를 의미한다.

숏 사이즈의 크기는 236ml(8온스)이다.

 

스타벅스는 미국 브랜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사용하는 부피 단위인 온스(oz)가 기본 베이스이다(1온스 = 약 29.6ml)

그러나 우리나라는 온스 대신 국제 규격인 ml를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이 십의 단위로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숏 사이즈는 매우 작기 때문에 구매에 제한이 심한 편이다. 주문이 안 되는 음료의 종류가 많으며 매장의 메뉴판에도 숏사이즈의 가격은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고 주문을 위해선 점원에게 따로 요청해야 한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가격은 23년 7월 현재 4,000원이며, 아이스 음료는 숏사이즈가 판매되지 않는다.

 

 

2. Tall(톨)

톨 사이즈는 스타벅스에서 기본이 되는 음료 사이즈이다.

주문할 때 사이즈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점원이 "톨 사이즈이신가요?"라고 반문할 만큼 기본적인 사이즈로 통용된다. 

톨 사이즈의 크기는 355ml(12온스)이다.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에 판매중이다.

 

 

3. Grande(그란데)

그란데는 이탈리아어로 '대단히 큰', '광대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단어의 의미처럼 톨 사이즈만 보다가 그란데 사이즈의 음료를 보면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그란데 사이즈의 크기는 473ml(16온스)이다. 500ml인 맥주 한 캔보다 조금 부족한 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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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enti(벤티)

벤티는 이탈리아어로 '20'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벤티라는 단어 뜻처럼 20온스(591ml)의 사이즈의 음료이다.

벤티는 숏 사이즈의 두 배 이상이고 톨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벤티로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아메리카노 기준 5,500원에 판매 중이다.

 

 

트렌타 사이즈 출시 - 7월 20일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30'이라는 뜻이다.

벤티가 20온스였듯이, 트렌타는 30온스(887ml) 크기의 음료이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컵 사이즈인데, 올해 7월 20일부터 국내 스타벅스에서도 트렌타 사이즈의 음료가 판매된다. 트렌타 사이즈의 판매는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정식 판매는 아니며 두 달간의 판매 기간을 거쳐 최종 정식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스 음료를 좋아하며, 1L 크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거리낌 없이 먹을 만큼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전체 음료 판매 비중 중 아이스 비중이 76%에 달할 정도로 아이스 음료의 점유율이 높다. 아무래도 아이스 음료는 얼음 때문에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다.

 

단,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가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되는 건 아니다.  

콜드브루(6,900원), 자몽 허니 블랙티(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7,900원) 3종류의 음료만 우선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된다. 또한 홀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오로지 테이크 아웃 사이즈로만 구매할 수 있다.

 

 

정리

트렌타 사이즈 음료에 대해서 4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7월 20일 트렌타 사이즈 출시
• 구입 가능 메뉴는 콜드브루, 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트 스타벅스 리프레셔 3종에 한정
• 두 달간 시범 운영
• 테이크 아웃으로만 주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