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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 대출 - 신청 방법, 대출한도, 금리, 상환 방법 정리

학교 일기/교육 이슈

by Path Follower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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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자신의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연금 대출의 최대 장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정부의 DSR 대출 규제에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행 같은 금융권 대출이 아니라 잡히지 않는다. 일반 사기업에서 지원하는 대출이 잡히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공무원 연금 대출은 공무원인 경우 내 집 마련을 할 때 부족한 돈을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무원 연금 대출의 신청 방법과 대출한도, 현재 적용되는 금리, 상환 방법을 정리해봤다.

 

 

공무원 연금 대출 신청 방법 - 가장 먼저 다음 분기 대출 시작일을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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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로그인 - 재직공무원 클릭 - 연금대출 신청을 누르면 연금대출 메뉴로 이동한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의 종류에는 크게 학자금 대출과 연금대출이 있다. 학자금 대출은 말 그대로 본인이나 자녀의 대학원, 유학 등에 소요되는 비용 대출이기 때문에 주택 구입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이라면 연금대출로 이동한다.

 

현재 대출 재원이 주택임차 38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소진된 모습이다

 

공무원 연금 대출의 종류는 일반대출, 주택임차대출, 주택구입 대출, 사회정책적 대출 1, 2, 3이 있다. 

 

일반대출은 여유자금 대출, 주택임차 대출은 전세보증금 대출, 주택구입 대출은 말 그대로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대출의 종류라고 볼 수 있다. 사회정책적 대출은 자녀, 노부모부양, 휴직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공무원들을 위한 대출이다. 사회정책적 대출은 일반대출과 주택 관련 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아 인기가 좋다.

 

공무원 연금 대출 종류

 

그렇지만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면 대부분 해당 대출의 재원이 소진되어 대출신청이 불가하다는 메시지가 뜰것이다.

연금공단은 은행이 아니라 대출 재원이 풍부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분기별로 대출 재원을 책정해놓고 분기별로 대출 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대출을 받기 원한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다음 분기 대출 시작일을 확인하는 것이다.

 

 

참고로 2022년도 3분기 주택구입 대출은 7월 8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는데 7월 8일 당일에 마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주택구입대출뿐 아니라 일반대출과 사회정책적대출도 시작일에 모두 마감되었다. 공무원 연금 대출의 경우 상당히 경쟁이 치열함을 알수 있다. 유일하게 주택임차 대출만 재원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전세자금 대출이 워낙 잘되어있어 인기가 없다.

 

대출 시작일 당일 마감되었다

 

분기별 대출 종류별 신청 시작일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하고 있다.

2022년 4분기 대출은 9월 중 공고, 10월 중 시행 예정이니 틈틈이 공단 홈페이지를 들어가 봐야 한다.

 

이렇게 공지가 뜬다

 

공무원 연금 대출 한도

공무원 연금 대출 한도는 예상 퇴직급여의 1/2 범위에서 최고 7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개인의 대출 한도는 대출의 종류와 대출 신청자 본인의 예상 퇴직금액, 신용점수에 따라 달라진다.

대출 종류별로 봤을 때는 주택자금 대출, 사회정책적 대출, 일반대출 순으로 한도가 크다. 

 

주택자금 대출로 최고 한도인 7천만 원을 받으려면 내 예상 퇴직급여가 7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경력 15년은 되어야 함). 내 예상 퇴직급여의 1/2가 초과되는 금액을 대출받으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나이스 신용점수 기준으로 514점 이하 대상자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공무원 연금 대출 금리

공무원 연금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연금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금리는 일반대출과 주택 관련 대출이 4.05%, 사회정책적 대출이 3.05%이다.

시중 은행의 금리와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로 작년 3월만 해도 이자율이 2.64%밖에 되지 않았는데 불과 1년여 만에 이자율이 4%대로 진입했다.

 

공무원 연금 대출 이자 변화

 

참고로 연체 이자는 대출 이자의 두 배가 적용된다.

 

 

공무원 연금 대출 상환 방법

공무원 연금 대출이 좋은 점은 대출을 받고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출규제가 심해진 이후 대부분 대출이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이 되는데 공무원 연금 대출은 대출금액에 따라 최대 24개월까지 이자만 내면서 원금 상환을 미룰 수 있다. 

 

대출 상환 기간은 대출 금액이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2년 거치 후 10년 상환이 최대 기간이다. 물론 최대 기간이라는 이야기지 꼭 이 기간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고 개인이 상환기간을 대출 신청 시 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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