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선물로 화순동복농협에서 제작하는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을 받았다. 이번 글에서는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의 맛과 성분, 가격과 효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동복농협에서 동복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불미나리와 쑥을 활용해 만든 건강식품이다.
쑥이야 건강 식품으로 먹는다 치더라도, 미나리는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먹을 때 생선의 냄새를 잡아주기 위해 쓰거나, 삼겹살과 같이 먹는 음식으로만 알고 있었다. 미나리를 건강 식품으로 먹는다는 건 이번에 선물을 받고 처음 알았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에 쓰이는 불미나리는 통상적으로 미나리를 물에서 재배하는 것과는 달리, 물이 없이 밭에서 키운 미나리이다. 불미나리는 일반적인 미나리보다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다. 하지만 속이 꽉차고 억세어 일반적인 식용으로는 사용이 어려워서 즙을 내서 먹어왔다. 미나리는 해독과 정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진쑥은 쑥의 한 종류로 해발 300m 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 일반쑥과는 달리 잎이 크고 향이 강하며 치네올, 칼슘 및 양질의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과거부터 약초로 사용되어왔고 황달초라 불리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따뜻하고 경락을 잘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출시 후 11년동안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품으로 나름의 인지도와 명성, 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의 맛은 쑥맛 80%에 매실맛 20% 정도이다. 미나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나리의 향이 강하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미나리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미나리보다 쑥의 향기가 더 강해서 그런 것 같았다. 쑥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매실을 추가했는지 끝맛으로 매실의 달큰함이 살짝 느껴졌다. 일반적인 홍삼 제품보다 조금 더 쓰다고 느껴졌을뿐, 독특한 향이나 맛이 나지는 않았다.
맛을 보고 성분표를 보니 역시 매실이 들어가 있는게 맞았다.
성분표를 보면 불미나리, 인진쑥, 매실이 5 : 3.5 : 1.5 비율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진쑥과 매실추출액은 고형분 성분이 낮지만, 불미나리는 고형분 성분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고형분이 높다는 것은 건더기가 많이 들어갔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건강 식품에서 고형분 비율이 높을 수록 좋다고 평가하는데 이를 통해 이 제품은 미나리가 주력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 포의 양은 100ml로 한 번에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을 먹는 방법은 누가, 언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불큰 불미나리 인진쑥즙은 30포와 40포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 판매 기준 40포 제품의 가격은 5만 원대이다. 건강식품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경쟁 상품인 홍삼과 비교해봐도 용량 대비 배 이상 싼 가격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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