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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물고기 카페 디아쿠아 방문 후기 - 체험 가격, 자리 및 시간 제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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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세 아이와 함께 동탄 롯데백화점에 있는 물고기 카페인 '디아쿠아(D-Aqua)'에 다녀왔다. 디아쿠아는 물고기를 컨셉으로 한 물고기 카페이다. 이번 글에서는 동탄 디아쿠아 카페의 모습과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가격, 자리 제한 시간, 콘센트 여부 등에 대해 정리해 본다.

 

 

동탄 디아쿠아 카페 - 주문

동탄 디아쿠아 카페는 동탄역 바로 옆에 있는 동탄 롯데백화점 지하1층 식품매장 앞쪽에 있다. 동탄 롯데백화점은 요즘 지은 백화점이라 그런지 층고가 높고, 통로가 넓어서 시원 시원하게 뚫려있는 게 매력적인 공간이다. 디아쿠아 카페는 넓은 통로변 한 쪽에 자리하고 있다. 

 

디아쿠아 카페의 주문은 매장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해야 한다. 1인 1음료가 원칙이어서 우리 가족은 부부와 아이 한 명해서 총 3잔의 음료를 주문했다. 음료 가격은 기본 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7,000원으로 다른 카페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백화점에 있고 물고기 유지 관리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캐모마일 차와 고구마라떼, 아기용 티니핑 배도라지 음료를 주문했고 가격은 총 2만 원이었다. 

 

카페에 자리 제한이나 별도의 이용 시간 제한 같은 것은 없었다. 사람이 많아도 일정 시간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내보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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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과 닥터피쉬 체험

동탄 디아쿠아 카페에서는 카페 안에서 키우고 있는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먹이는 카운터에서 따로 2,0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한다. 먹이의 양이 그리 많지 않은데 2천 원이나 한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먹이를 많이 넣어주면 물고기가 너무 배부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다면 먹이 가격을 조금 낮춰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동탄 디아쿠아 카페 먹이주기 체험 - 먹이 가격 2천 원

 

 

모든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열대어나 카페 벽쪽에 사는 대형 어종에게는 먹이를 줄 수 없고, 잉어나 거북이들에게만 먹이를 줄 수 있다. 벽쪽에는 상어나 이름을 잘 모르겠는 대형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다.

카페 가운데에 있는 잉어 연못

 

카페 벽쪽 대형 수조와 열대어 어항 - 여기에는 먹이를 줄 수 없었다

 

 

아들이에게 먹이 봉지를 주면 한 번에 다 줘버릴 것이 안봐도 비디오였기 때문에 조금씩 아들 손에 물고기 먹이를 덜어서 주었다. 아들이는 가까이서도 줘보고 멀리까지 뿌려보고 하면서 먹이주기를 즐겼다. 물고기들이 잦은 자극으로 훈련이 되었는지 먹이를 주지 않아도 사람이 근처에 오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먹이 주는 아들이와 받아 먹는 물고기들
먹어라~~

 

동탄 디아쿠아 카페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영상

 

 

카페 한 쪽에는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손을 넣고 있으면 닥터피쉬가 와서 각질을 먹는다. 아들이는 손을 넣었는데 옆에 있는 누나들에게만 닥터피쉬가 가고 자기에게는 오지 않아 심통을 부렸다. 너가 어려서 아직 각질이 적어 물고기가 오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해줬지만 아직 설명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디아쿠아 카페 닥터피쉬 체험 부스

 

 

카페 구성과 자리 - 콘센트 여부

카페 자리는 가운데 수십 마리의 잉어가 사는 연못을 기준으로 둥그렇게 배치되어 있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자리는 역시 잉어가 사는 연못 주변이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음료를 마시며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물고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안쪽 벽쪽 자리는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는 있지만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려면 어항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야 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다. 

 

동탄 디아쿠아 카페 내부 모습

 

연말에 방문했더니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남아있었다

 

 

 

자리는 맡아져 있지만 빈 자리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처럼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러 체험을 갔기 때문이다. 카페 고객은 대부분 부모와 어린 아이 조합으로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카운터 뒤쪽에는 도마뱀이나 뱀같은 파충류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많지는 않았고 10종 내외가 있었다. 파충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체험할 수 있는 날은 아니었다. 파충류를 키우는데 사용되는 도구나 아이템을 판매하고 파충류를 분양시키는 일도 하는 것 같았다.

동탄 디아쿠아 카페 파충류 전시

 

 

동탄 디아쿠아 카페의 자리에는 콘센트가 없었다. 물고기를 구경하러 온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주 타깃으로 한 카페여서 조용히 공부하기를 원하는 카공족에게 적당한 카페는 아닌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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