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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3와 기아 EV3 비교 - 크기, 배터리, 가격, 옵션 분석(ft. 아토3 성공 가능성)

생활/자동차

by Path Follower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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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공산품의 기세가 거세다. 스마트 밴드, 로봇청소기, 체중계 등 작은 전자제품부터 시작된 중국 공산품 공세가 고가의 자동차까지 몰아닥쳤다.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인 BYD에서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은 우리나라 자동차의 소비 시장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으로 중국이 우리나라에 자신들이 제조한 자동차를 판매하는 시대가 되었다. BYD에서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한 전기차인 아토3에 대해 알아보고, 아토3와 비슷한 급의 전기차인 기아 EV3 스탠다드와 크기, 배터리 성능, 가격과 옵션 등을 비교해보고 우리나라 시장에서 성공 여부를 예상해본다.

 

 

BYD 아토3와 EV3 - 크기 비교

가장 먼저 BYD의 아토3와 기아 EV3의 차체 크기부터 비교해본다.

 

아토3

  • 전장 - 4,455mm (+ 155mm)
  • 전폭 - 1,875mm (+ 25mm)
  • 전고 - 1,615mm (+ 55mm)
  • 휠베이스 - 2,720mm (+ 40mm)
  • 타이어 크기 - 18인치

BYD 아토3 크기

 

 

EV3(기본, 스탠다드 기준)

  • 전장 - 4,300mm (- 155mm)
  • 전폭 - 1,850mm (- 25mm)
  • 전고 - 1,560mm (- 55mm)
  • 휠베이스 - 2,680mm (- 40mm)
  • 타이어 크기 - 17, 19인치

기아 EV3 스탠다드 크기

 

 

두 차 모두 SUV 형태의 차량이다. 두 차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BYD의 아토3가 기아 EV3보다 더 큰 차임을 알 수 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모두 아토3가 더 길거나 넓거나 높았다. 이정도 차이면 한 급 정도 크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전장에 비해 휠베이스 차이가 크지 않은게 EV3 입장에서는 다행으로 보인다. 

 

 

코나 하이브리드와 니로 - 배터리 용량 비교

두 번째로 두 차의 배터리 용량과 모터 성능을 비교해본다. 두 차 모두 전기차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토3

  • 배터리 종류 - LFP(리튬인산철)
  • 용량 - 60.48kWh
  • 주행거리 - 321km
  • 최고출력 - 105kW
  • 최대토크 - 310Nm
  • 제로백 - 7.3초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 멀티링크

아토3 외관
아토3 내부

 

 

EV3(스탠다드)

  • 배터리 종류 - 리튬이온
  • 용량 - 58.3kWh
  • 주행거리 - 350km(17인치, 복합)
  • 최고출력 - 150kW
  • 최대토크 - 283Nm
  • 제로백 - 7.5초
  • 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서스펜션 - 멀티링크

EV3 외부

 

EV3 내부

 

 

아토3와 EV3의 배터리 용량과 모터 성능은 서로 비슷하다. 최고출력은 EV3가 30% 이상 높지만, 최대토크는 10% 정도 아토3가 더 높다. 제로백도 두 차 사이에 차이가 0.2초로 거의 없다. 서스펜션도 동일하며 배터리 용량도 고작 2kWh 차이로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 가능 거리는 리튬인산철 배터리인 아토3보다 리튬이온 배터리인 EV3가 더 길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LFP 배터리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 선호되기 때문에 배터리면에서는 EV3의 선호도가 더 높아보인다.

 

 

BYD 아토3와 EV3 - 가격 비교

이번에는 BYD의 아토3와 기아의 EV3를 가격적인 측면에서 비교해본다.

 

아토3

  • 아토3 - 3,150만원(보조금 지급 시 2,800만원 전후 예상)
  • 아토3 플러스 - 3,330만원(보조금 지급 시 3,000만원 전후 예상)

아토3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천만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원래 가격은 3천만 원이 넘지만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 원 대로 내려가게 된다. 아토3는 LFP 인산철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EV3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많이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EV3보다 1천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가격적 메리트가 크다고 느껴진다. 사실 가격적으로만 보면 같은 급에서 비교할만한 차가 국산차 중에는 없다.

 

 

EV3(스탠다드 기준)

  • 에어 - 3,995만원
  • 어스 - 4,340만원
  • GT-line - 4,430만원
  • 풀옵션 - 4,870만원

EV3는 가장 저렴한 트림인 에어 트림도 4천만원이라고 봐야 한다. 최고 트림인 GT-line에 모니터링, 드라이브 와이즈, 와이드 선루프,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캠2,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을 모두 더하면 풀옵션 가격이 5,000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두 차의 성능이 비슷하고, 크기는 아토3가 조금 더 큰데 가격도 1천만원 가까이 더 싸다. 확실히 중국 공산품의 가격 경쟁력은 대단하게 느껴진다.

 

가격 비교로 봤을 때 EV3는 아토3의 적수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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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3와 EV3 - 옵션 비교

아토3와 EV3의 옵션을 비교해본다. 옵션의 현기차답게 옵션면에서는 전반적으로 EV3가 더 편하고 앞선 것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가격이다.

 

아토3 주요 옵션

  • 5인치 LCD 클러스터, 12.8인치 터치스크린, 2열 센터 암레스트, 뒷자섯 분할 폴딩, OTA 업데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오토 라이트 컨트롤, 디지털 키, V2L, 공기정화시스템(아토3 플러스), 전동 테일게이트(아토3 플러스), 안전 및 운전자 보조(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차 주의 경고 등)

아토3 주요 옵션과 특징

 

아토3 주요 옵션과 특징

 

EV3 옵션

EV3의 가장 낮은 트림인 스탠다드 트림에 포함된 옵션은 다음과 같다.

  •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2열 센터 암레스트, 전동식 허리지지대, 뒷자석 폴딩시트,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레인 센서, 공기청정 시스템

 

아래 옵션은 EV3에 지원되기는 하지만 트림을 높이거나 옵션을 추가해야 사용할 수 있는 옵션들이다. 

  • V2L, 디지털 키2, 파워테일게이트, 메모리 시트,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드라이브 와이즈(충돌 방지,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빌트인캠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원격스마트주차보

EV3 주요 옵션과 특징
EV3 주요 옵션과 특징

 

 

전체적인 옵션 종류로는 EV3가 아토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지만, 옵션이 늘어나는만큼 트림을 높이면 가격도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에 EV3가 아토3보다 확실히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토3에는 HUD, 빌트인캠2, 증강현실 내비, 메모리 시트 같은 옵션은 없지만 대신 가격이 1천만원 이상 싸다. 아토3에는 상위 트림인 아토3플러스가 아니어도 공기정화시스템이나 전동 테일게이트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옵션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 차의 가격 차이는 더 커진다.

 

 

아토3와 EV3 비교 - 전비

아토3(18인치 타이어)

  • 복합 전비 - 4.7km/kWh
  • 도심 연비 - 5.2km/kWh
  • 고속도로 연비 - 4.3km/kWh

 

EV3(19인치, 빌트인 캠 미장착)

  • 복합 전비 - 5.2km/kWh
  • 도심 연비 - 5.6km/kWh
  • 고속도로 연비 - 4.7km/kWh

 

전비는 EV3가 아토3에 비해 10% 정도 더 좋았다. 배터리 용량이 더 적음에도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전비가 더 좋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V3가 아토3보다 전비가 좋기 때문에 유지비는 더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BYD의 아토3와 기아의 EV3를 비교해봤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두 차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BYD 아토3 장점

  • 저렴하다.
  • 옵션 장난질이 덜 하다.
  • 차량 크기가 EV3에 비해 조금 더 크다.

 

기아 EV3 장점

  • 이미지가 좋다.
  • 배터리 성능이 더 좋다.
  • 옵션이 많다.

 

돈을 좀 쓰더라도 국산차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AS를 원한다면 기아의 EV3가 나아보이고, 가성비 중심의 소비를 한다면 BYD의 아토3가 좋아보인다. 아토3의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랜트카나 택시 등 가격이 중시되는 시장에서 생각보다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후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야겠지만, 무조건 중국차라고 무시만하기에는 아토3의 가격경쟁력이 괜찮아 보인다. 1천만 원이라는 가격 차이는 절대 작은 차이가 아니다. 현기차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의 증가기 때문에 효용을 얻을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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