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차를 구매하면서 오토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 여러 카드사의 혜택을 비교해본 결과 가장 좋은 혜택을 주는 하나카드에서 오토캐시백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하나카드에서 오토캐시백을 신청하고 차량 가격을 결제하는 방법과 후기를 남겨본다.
※ 참고글
2022.12.22 - [생활/자동차] - 선입금 오토캐시백 - 카드사별 캐시백 비율 정리(22년 12월 기준)
신용카드 사에서 선입금 오토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카드사의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하나카드에서 오토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나카드가 있어야 한다. 하나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절차가 간단해진다. 나는 하나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카드부터 만들어야 했다.
오토캐시백 서비스는 대부분 차량 대금을 납부할 때쯤 알아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편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카드 발급 절차대로 진행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절차로 발급이 진행된 카드는 카드번호를 실물카드 수령 전까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결제까지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겠으나, 당장 내일 결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토캐시백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빠르게 발급을 진행해야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하나카드 오토캐시백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99-5955이다.
카드 신청이 끝났다면 카드 발급 심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카드 심사가 되기 전까지는 카드 번호도 없고 결제도 불가능하다. 카드 심사는 빠르면 신청 당일에도 끝난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이틀이 소요되었다. 정말 급하면 카드사에 전화해서 빨리 심사 좀 해달라고 하면 우선 리스트에 올려주는 것 같기도 하다. 카드사에서 본인 확인 및 카드 발급 내용에 대한 확인 전화가 오면 카드가 발급된 것이다.
기존 신용카드의 사용 방식이 먼저 결제를 하고 후에 대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라면, 선입금 방식은 내가 먼저 돈을 가상계좌로 입금하고, 후에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쓴다고 이해하면 된다. 선입금 방식이 좋은건 캐시백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카드 발급이 완료되었다면 오토캐시백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하나원큐 어플로 선입금 오토캐시백을 신청하면 된다.
오토캐시백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차량 가격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카마스터에게 받은 견적에서 '인도금'을 말해주면 된다. 이때 차량 가격이 인도금과 같거나 더 많아야 한다. 금액이 부족하면 결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제 후 남는 금액은 일주일 내에 다시 돌려준다.
차량 가격을 설정하면 그 금액에 맞게 특별한도가 설정되며, 차량 가격을 보내야 할 선입금 가상계좌가 문자로 전송된다.
카드 발급 후 아직 카드 실물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상담원이 ARS를 통해 카드 번호와 카드 유효기간을 안내해준다. 머리가 좋으면 바로 듣고 외울 수 있겠으나, 16자리를 외우는건 쉽지 않음으로 메모할 준비를 하고 듣는게 좋다. 이후 상담사가 여러 안내사항을 안내해주는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이제 알려준 가상계좌로 지정된 차량 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이때 유의점은 최초에 설정했던 금액과 정확히 동일한 금액을 입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카마스터에게 받은 계좌로 취득세 및 공채할인 등 제반 비용도 입금해준다(이건 자동차 회사마다 다를 수도 있다).
가상계좌에 입금을 마친 후 카마스터에게 카드사, 카드 번호, 카드 유효기간을 메시지로 보내주면 결제를 진행해준다.
카드사 어플을 설치한 상태라면, 수 분 내로 결제 안내 메시지가 날아온다.
이제 오토캐시백을 통한 차량 결제가 끝났다. 즐거운 마음으로 탁송을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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