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국평(전용 84) 기준 30억 원 이상인 30억 클럽 아파트를 정리해 본다. 2024년 7월 최신 거래가 기준 전용 84 전후 면적이 30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전국에 43개가 있었다. 43개의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평 기준 30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위치와 연식, 세대수, 가격을 정리해 봤다.
100억이 넘는 아파트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 대형 평수들이다. 국평이 30억이 넘는 아파트는 흔치 않다.
서울에서도 서초구, 강남국, 용산구, 성동구 4개 자치구에만 있었다. 각 자치구별로 국평 전용 84 기준 30억 이상 아파트 목록을 살펴본다.
국평 기준 30억 원 이상 아파트가 강남구에는 총 22개가 있었다. 압구정동에 12개로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있었다. 모두 3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지만 가격이 매우 비쌌다. 신축을 이기는 건 입지라는 부동산의 절대 명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대치동에 5개, 청담동에 1개, 개포동에 1개, 일원동에 1개, 역삼동에 1개, 삼성동에 1개 분포하고 있었다.
압구정동에는 한강을 따라 있는 압구정동 아파트들이 30억 클럽에 들었다. 압구정동에는 의외로 세대수가 적은 나 홀로 아파트가 많다. 따라서 여러 단지가 연합해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대부분 40년이 넘은 아파트이지만 아파트 가격은 신축 아파트 가격을 뺨칠 정도다.
대치동에는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30억 이상 아파트들이 배치되어 있다. 개포우성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에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개포동과 일원동에서는 재건축에 성공한 신축 아파트들이 30억을 넘어섰다.
청담동과 삼성동에도 30억 이상인 아파트가 두 개 있었다. 청담동과 삼성동에 아파트 수가 적은 건 가격이 저렴해서가 아니고, 30평대 아파트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테헤란로 주변에 있는 역삼역 역세권 신축 아파트인 강남센트럴아이파크도 30억 이상 클럽에 들은 아파트였다.
국평 기준 30억 이상 아파트가 서초구에는 19개가 있었다. 대부분이 잠원동(9개)과 반포동(9개)에 있었고 서초동에 1개가 있었다. 서초구의 핵심 지역은 한강을 접한 잠원동과 반포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포동에서 국평 기준 30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은 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가격은 신세계백화점 서쪽이 동쪽보다 비쌌다. 한강 접근성이 더 좋고 래미안 중심의 브랜드 단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에서 반포동과 쌍벽을 이루는 잠원동이다. 한강을 끼고 있어서 반포동 못지않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동의 재건축이 거의 마무리된 반면, 잠원동의 재건축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반포동과 잠원동을 제외한 서초구에서 유일한 30억 아파트는 강남역 인근의 서초그랑자이 아파트 한 곳이었다.
국평 기준 30억 아파트가 성동구에는 트리마제 한 곳 밖에 었었다. 트리마제는 한강뷰가 가능한 고급 아파트이다. 갤러리아포레도 비싸지만 여기는 국평이 없다.
용산 역시 비싼 아파트들이 밀집되어 있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래미안 첼리투스 모두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이다. 그러나 이 아파트들은 평수가 크다. 국평을 기준으로 30억이 넘는 아파트는 한강맨션 한 곳이었다. 한강맨션은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지만 재건축 기대감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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