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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시티 60407 이층 관광버스 - 만 4세 아이와 조립해본 후기(ft. 조립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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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레고 시티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레고 시티 품목들을 훑어보다가 하나를 사고 싶다고 하여 레고 매장에 방문해서 레고 시티 60407 2층 관광버스 제품을 하나 사왔다. 이번 글에서는 레고 시티 60407 빨간색 이층 관광버스를 4세 아이와 같이 조립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레고 시티 60407 - 개요

  • 제품명: 빨간색 이층 관광버스(Double-Decker Sightseeing Bus)
  • 블럭수: 338개
  • 연령: 7세 이상

레고 시티 60407 - 빨간색 이층 관광버스 개요

 

 

레고 시티 60407 제품은 7세 이상 제품이다. 레고 시티 제품 치고는 꽤나 연령 제한이 높은 제품이다. 만 4세 아이가 혼자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아이가 원하고 엄마 아빠가 도와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걸 듣고 차마 사주지 않을 수 없었다(사실 매장에서 아이가 처음에 고른 제품은 레고 프랜즈 하트레이크 시티 아파트와 상점이었다. 이건 12세 이상에 가격도 20만 원이라 차마 사줄 수 없었다).

 

걱정과 우려는 집에 와서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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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시티 60407 - 4세 아이와 함께 조립하기

아이가 레고 시티에 자신감을 얻게 된 제품은 60458 모델인 피자 밴 대 소방트럭 레이스 카 팩 제품이었다. 블록이 70개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모델이어서 조립도 금방 끝냈다. 이건 5세 이상이어서 아이가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그런데 확실히 7세 이상 제품은 레벨이 달랐다. 가장 큰 차이는 설명서의 친절도와 부품의 크기였다. 7세 이상인 60407 제품의 설명서는 어른이 봐도 대충 보면 놓칠 것 같았다. 어디에 끼워야하는지 위치를 강조해주는 표시 없이 그냥 그림만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직접 위치를 찾아가면서 조립을 해야했고 아이는 이를 어려워했다. 

 

 

처음에는 비교적 설명서를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했지만, 나이에 의한 집중력의 한계인지 이내 설명서 보기를 포기하고 다짜고짜 블럭을 조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아이에게 설명서를 보고 조립해보자고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확실히 연령 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부품이 많은 것도 조립을 어렵게 하는 요소였다. 손이 많이 아물긴했지만 한 칸짜리 얇은 레고 블록을 혼자 끼우는 건 만 4세 아이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이 제한이 높은 제품이어서 그런지 통짜 블럭보다는 작은 블럭을 모아서 쌓아 올리는 형태였다. 무엇보다 끼우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블록을 분리하는 건 아이 수준에서 거의 불가능했다. 손톱도 없는 아이가 작은 블록 두 개가 겹쳐진 블록을 분리하기는 정말 힘들었다. 레고 블록 분리는 전용 도구 없이는 사실 손톱 없는 어른도 힘들다.

 

레고 60407 조립 장면

 

 

레고 시티 60407 - 후기

조립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1시간 30분 만에 아이와 함께하는 조립을 마칠 수 있었다. 완성된 제품은 꽤나 멋졌다. 영국 런던의 2층 버스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었다. 1층과 2층이 쉽게 분리되어 1층에 운전 기사나 손님 피규어를 쉽게 넣고 뺄 수 있었다. 

 

버스 뒤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점, 버스 뒤쪽에 전기 충전을 할 수 있는 블록을 달아놓은 것, 행선지 표지판이 돌면서 4가지로 바뀌는 것, 유모차를 탄 아기를 매우 작고 귀엽게 디자인한 것, 카메라 소품의 손잡이를 대각선으로 휘게 만들어서 피규어가 손으로 잡았을 때 정말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출되게 한 것 등 사소한 면에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제품이 만들어진 것을 보고 역시 레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카메라 뷰파인더에 피규어 눈이 정확히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굉장히 정교하다

 

기사 아저씨의 마이크도 굉장히 디테일한 소품이다. 행선지 안내판도 돌리면서 4가지로 바꿀 수 있다

 

레고 60407 피규어 구성 - 아기가 정말 귀엽고 앙증맞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부품을 담은 봉지의 재질이 기존의 비닐에서 종이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아마 친환경 때문에 종이로 바뀐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고 부품 봉지 - 재질이 종이로 변경되었다

 

 

가격이 4만 5,000원이어서 그리 저렴한 라인에 속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품질이나 퀄리티는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PS. 아이는 1시간 30분 동안 힘들게 만든 버스를 30분 만에 다시 부품으로 분해해버렸다. 캠핑카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레고 시티는 다른 모델로 변신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시리즈다. 다음에는 보다 활용도가 높은 3 in 1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사주거나 클래식 시리즈 중에서 구매를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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